라이프/이슈87 인천 메르스 의심환자 사망,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이며 사망한 60대 남성이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접적인 사인은 메르스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6일 인천시 서구 보건소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가 오전 11시 38분경 발열과 기침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이며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A씨는 지난 7월부터 4개월 가량 업무차 이라크에 체류했고, 이달 5일 카타르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이날 오후 9시경 인천 서구의 한 찜질방에 혼자 갔다가 39.5도까지 열이 오르는 등 발열과 기침 증상을 보이는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인 뒤 다음날 오전 의식을 잃었다고 합니다. A씨는 이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A씨는 평.. 2018. 11. 6. 이탈리아 역대 최악의 폭우로 베네치아 75% 침수 지난 주말부터 이탈리아 북부를 강타한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도시인 '베네치아'의 75%가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00k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인해 프리울리-베네치아 줄리아, 롬바르디아, 베네토, 리구리아, 트렌티노-알토 아디제, 중부 아브루초 등 이탈리아 6개 주에 최고 등급의 경계 경보가 발령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운하의 도시'로 불리며 전 세계 여행객들의 관광명소로 알려진 수상도시 베네치아는 도시의 75%가 침수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베네치아의 명물인 수상버스 '바포레토'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산마르코 광장 등 유명 관광지도 폐쇄된 상태라고 합니다. 베네치아는 매년 늦가을과 초겨울에 해수면이 상승하.. 2018. 10. 30. 사이판 강타한 태풍 '위투' 예상 경로→필리핀 여행객 우려 25일(현지시간) 초강력 태풍 '위투(Yutu)'가 미국령 북마리아나 제도의 사이판섬 등을 강타하면서 큰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사이판섬을 비롯해 티니안섬 등에 태풍이 강타하면서 가옥을 비롯해 공공시설이 무참히 파괴되어 정전과 단수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1968년 태풍 '진(Jean)' 이후 가장 강렸했던 위투의 태풍 피해로 현지인 수백명이 난민 신세가 됐으며, 한국인 관광객 약 1800여명이 현지에 발이 묶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제 26호 태풍 위투에 피해를 입은 사이판 국제공항은 27일까지 잠정 패쇄 조치됐습니다. 28일부터 부분적으로 공항 운영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하더군요. 우리 외교부는 26일 "사이판 국제공항의 임시 폐쇄로 인해 약 1800여명으로 추정되는 우리 국민 관.. 2018. 10. 26.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성수 얼굴·신상 공개 잔혹한 살인을 저지르며 전 국민을 분노하게 했던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의 피의자의 신상이 지난 22일에 공개되었습니다. 앞서 이 사건의 피의자는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아르바이트생 신모(21)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검거되었습니다. 이름 김성수, 나이는 29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의 신원입니다. 22일 오전 11시, 충남 공주시 국립법무병원 치료감호소로 가기 위해 서울 양천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던 그의 얼굴이 사건 이후 8일만에 공개되었는데요. 김성수의 신상 공개는 특정강력범죄처벌에 관한 특례법 조항에 따른 결정이었다고 합니다. 이 조항은 살인·강도·강간 등 특정 강력범죄를 저지를 피의자에 대해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으며, 혐의를 입증.. 2018. 10. 23. 미국 복권 메가밀리언 또 당첨자 없다, 당첨금 1조8천억원 달할 듯 지난 주, 미국 복권 메가밀리언(MEGA MILLIONS)이 지난 7월 24일 이후 아직까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8억6천800만 달러로 복권 열풍을 불러일으켰는데요. 19일(현지시간)에 진행된 메가밀리언 추첨에 현지에서는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한국돈 약 1조원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차지하는 주인공에 대해 초유의 관심이 집중되었죠. 하지만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메가밀리언은 또 1등 당첨자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더욱이 역대급 당첨금으로 복권 구매가 많아지면서 당첨될 수 있는 전체 숫자 조합의 57%가 팔렸는데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했는데요. 이에 따라 어마어마한 당첨금을 차지할 행운의 주인공은 다음 기회로 또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현재 당첨금은 10억 .. 2018. 10. 21.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정신감정 받는다 지난 14일,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가라앉고 있지 않는 가운데,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 김모씨(30)에 대해 전문기관의 정신감정이 실시될 것이라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김모(29)씨는 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한 PC방에서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PC방 아르바이트 직원 신모(20)씨를 흉기로 30차례 이상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10여 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해왔다고 진술한 것이 알려지면서, 피의자 김씨의 심신미약 진술로 감형(減刑)을 우려, 청와대 국민청원에 50만여명이 동의한 바 있습니다. 피해자 신씨는 곧바로 이대목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습니다. 피해자의 .. 2018. 10. 20. 일산 키즈카페 구더기 케첩 논란, 책임소재는 누구에게 유명 키즈카페에서 손님에게 제공한 일회용 토마토 케첩에서 살아있는 구더기 수십 마리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보도된 뉴스에 따르면 경기도 일산 소재 한 키즈카페에서 손님으로 방문한 A씨는 감자튀김을 케첩을 찍어 먹던 중 살아있는 구더기 수십 마리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A씨는 4살된 딸과 감자튀김을 케첩에 찍어먹던 중 절반을 먹고 나서야 구더기를 발견했으며, 발견 직후 카페 측과 제조사, 유통업체에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페 측은 사과와 함께 피해보상을 약속했으며, 케첩 제조사는 규정에 따라 식약처에 신고를 했습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은 식약처의 대응이었습니다. 식약처는 “소비자들이 기분 나빠할 수는 있지만 (구더기는) 뱃속에 들어가면 거의 사멸한다”며 “살아 있는 이.. 2018. 10. 19. 미국 복권 당첨금액 1조원 넘어‥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우리나라의 로또처럼 미국에서 가장 구매자가 많은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MEGA MILLIONS)과 파워볼(POWER BALL) 복권의 당첨금액이 치솟으면서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메가밀리언 복권은 지난 7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누적 당첨금액이 8억6천800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1조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이 금액은 메가밀리언 복권 역대 가장 큰 금액이며 미국 복권 역사상 2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으니 다음 주 당첨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죠. 파워볼의 1등 당첨금 역시 3억4500만 달러, 우리돈 약 4000억원으로 치솟은 상태.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을 더하.. 2018. 10. 18.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전말, 감형 가능성 있나 지난 14일 오전 8시 10분께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해자의 강력처벌을 주장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하루만에 3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A씨(29)가 아르바이트하던 B씨(21)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PC방을 찾은 A씨는 다른 손님이 남긴 음식물을 자리에서 치워달라는 등 자리가 불청결하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었고 아르바이트생 B씨와 말다툼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다툼 뒤 A씨는 PC방을 나가 흉기를 가지고 돌아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이날 오전 11시경에 숨졌습니다. PC방에 있던 사람들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체포해 살.. 2018. 10. 18. 한국 15위, 2018년 세계경제포럼(WEF) 국가경쟁력 순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이 전 세계 140개국 중 15번째로 높은 것으로 평가되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의 올해 평가에 따른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한국은 15위를 기록했는데요. 이는 지난해보다 기록한 17위에서 2계단 상승한 순위입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집계에서 정보통신기술, 경제기반 등의 영역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선진국 수준의 높은 순위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특히, 세부 평가 항목중 인플레이션(1위), 거시경제 안정성(1위), 광케이블 인터넷 가입자 수(1위), 공공부문 부채 지속가능성(1위), 인터넷 사용 인구(9위) 등의 항목에서 좋은 지표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정보통신기술 보급, 거시경제안정성 등의 부문 가운데서 140개국 가운데 경쟁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밖에도 교통·전력.. 2018. 10. 17. '오늘습관' 생리대, 국가인증 결과서 게재하며 라돈 검출 논란 반박 라돈 검출 논란에 휘말렸던 '오늘습관' 생리대 측이 라돈이 검출됐다는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정면 반박에 나섰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오늘습관' 측은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국가인정 기관(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시험결과, 대한민국 방사능 안전기준 수치보다 훨씬 안전한 수치로 확인됐다"는 문구와 함께 시험 결과서를 함께 첨부했습니다. 이어 "현재 언론에서 보도하는 당사 생리대에 대한 라돈수치는 '국가인증'이 아닌, 단순히 저가의 라돈측정기 '라돈아이'로 측정한 것"이라며 "당사측에 2시간 전 통보 후 그대로 기사화 한 내용"이라며 라돈 검출이 사실이 아님을 밝혔는데요. "라돈아이는 검사 환경과 이전 시험에서의 라돈 잔여물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라돈아이 업체측에서도 정확한 수치는 국가기관에.. 2018. 10. 17. '송로버섯' 추정 버섯 발견, 국내 최초 발견 사례 될까? 국내에서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류가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이 발견된 곳은 전북 임실군의 한 참나무군락지. 지난 14일 임실군 삼계면 참나무군락지를 찾은 심 씨(55)가 송로버섯으로 추정되는 버섯 3개를 발견했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발견된 버섯은 각각 약 400g, 지름 5~6cm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심 씨는 한국농수산대학에 해당 버섯을 보내 성분분석을 의뢰했다고 하는데요. 성분분석을 거쳐 송로버섯이 맞는 것으로 최종 확인되면 국내 최초 발견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결과는 보름 뒤에 나올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땅 속의 검은 다이아몬드라는 별명을 가진 송로(松露)버섯은 외국에서는 캐비어 푸아그라 등과 함께 세계 3대 식재료로.. 2018. 10. 16. 히말라야 구르자히말 등반 중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원정대 5명 사망 지난달 28일 출정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이 히말라야 등반 도중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駐)네팔 한국대사관은 히말라야 다울라기리 구르자히말 원정 도중 실종된 김창호 대장 등 한국인 5명의 시신을 13일 새벽(현지시간) 베이스캠프 인근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정대는 김창호 대장(49)을 포함해 유영직(51, 장비담당), 이재훈(24, 식량·의료담당), 임일진(49,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외에도 정준모 대원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창호 대장은 국내 최초로 무산소 히말라야 8000m급 14좌 완등에 성공한 베테랑 산악인이었는데요. 이번에 원정대가 등반한 산은 네팔 히말라야 산맥 다울라기리의 7193m의 구르자히말. 대사관 관계자는 "해발 3500m 지점에.. 2018. 10. 13. 일본 '풍진' 유행, 여행 전 예방접종이 필수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일본 내 풍진 환자 수가 7월말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도쿄, 지바현 등을 중심으로 발생하다가 현재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7년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풍진 퇴치 국가로 인증받은 바가 있지만 일본여행을 계획중이라면 대비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은데요. '풍진'은 루벨라 바이러스(rubella virus)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어 생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질병으로 미열, 홍반성 구진, 림프절 비대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귀 뒤, 목 뒤, 후두부 림프절에 통증을 동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풍진에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심하진 않으나 임산부의 경우, 임신 3개월 이내 감염될 시 선천성 기형 위험이 높기 때뭉네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선천성 풍진.. 2018. 10. 12. '풍등이 뭐길래?' 고양 저유소 화재 원인은 외국인이 날린 풍등 때문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 송유관공사 저유소의 휘발유 탱크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7일 발생한 고양 저유소 화재사건의 원인은 바로 한 스리랑카인이 날린 풍등 때문. 이 스리랑카인은 화재 발생 직전, 저유소 인근 공사장에서 풍등을 날려 화재를 유발한 혐의로 긴급체포되었다고 하는데요. 화재가 발생한 저유소와 풍등을 날린 공사장의 거리는 1km 이내로, 풍등 불씨가 저유탱크 환기구로 들어가 화재가 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이 스리랑카인이 날린 풍등은 대한송유관공사 저유시설 잔디밭에 떨어지며 불이 붙었다고 합니다. 이 불씨가 저유탱크 환기구를 통해 들어가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하더군요. 경찰은 풍등이 잔디밭에 떨어져 불길이 이는 장면을 CCTV를 통해 포착, 풍등을 .. 2018. 10. 8.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