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효원(29)이 한 남자배우의 지속적인 스토킹 및 성희롱에 대해 고통을 호소하며 가해 남성에 대해 법정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스토킹 행위를 일삼은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에서 배우 A씨는 자신의 입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고 알려졌습니다.
"모든 잘못은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연애 경험이 적다 보니 감정표현이 서툴렀다"
"배효원이 연락을 하다가도 자꾸 SNS에서 나를 차단했다. 답답한 마음에 그녀가 보라는 마음으로 배효원과 관련된 글을 올렸다. 물론 그 부분도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배효원은 대학교 다닐 때부터 알던 동생이다. 다만 너무 좋아해 제정신이 아니었다. 상사병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을 정도였다. 사과하고 충분히 반성한다"
"책임질 일이라고 생각한다. 반성하겠다. 다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많았고 순수한 팬심이었다"
"내가 범한 실수가 그 사람에게 짐이 됐고, 죄를 지었고 벌을 받았다. 앞으로 버텨나갈 재간과 자신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온전히 나에게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해본다. 다시 재출발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SNS 게재글)
(사진=배효원 인스타그램)
앞서 배효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해자 A씨가 행한 스토킹 행위, 성적인 단어로 희롱한 행위,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 밝히며, "선처는 없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고통을 주다가 상황이 자기에게 불리해지고 나서야 반성하겠다는 입장을 내어놓는 A씨가 제대로 된, 합당한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울러 배우 배효원 씨가 그간의 고통을 빨리 잊고,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배우로 활발히 활동하길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