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오랜만에 소속팀으로 복귀했습니다. 앞서 손흥민 선수는 아시안게임과 9월 A매치 두경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죠. 특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며 병역혜택까지 받을 수 있겠 됐는데요. 이제 소속팀에서 더욱 집중하게 된 손흥민 선수는 가벼운 마음으로 토트넘으로 복귀했을 것 같습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캡처)
리버풀전 앞둔 토트넘, 손흥민 출전할까?
아울러 손흥민 선수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에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EPL 5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승점 6점짜리의 경기가 될 중요한 매치이기도 합니다.
영국 현지 언론은 최근까지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 선수는 리버풀전에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체력적으로 부담이 될 손흥민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할 것이란거죠. 많은 매체들은 손흥민 선수가 교체명단에 포함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같은 포지션을 두고 경쟁하는 팀 동료인 루카스 모우라(26)가 손흥민 선수가 없는 동안 좋은 활약을 펼쳐 8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죠. 리버풀전에서도 대체적으로 루카스 모우라가 선발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부 업체에서는 손흥민의 선발출전을 예상하기도 했는데요. 가능성이 크지는 않아 보입니다. 어쨌든 손흥민 선수의 입장에서는 당분간 국가대표팀은 잊고, 소속팀에서 리그에 집중할 필요가 있겠죠. 또한, 주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야하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하고,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가면 좋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 좋겠죠.
개인적으로 EPL에서 리버풀이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강력해진 팀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만해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올라간 저력을 보여주었죠. 특히 공격전개속도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빠른 팀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 정도로 화력이 강하죠. 하지만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도 몇 년간 꾸준히 입지를 다져온 팀으로 만만한 팀은 아니죠.
이런 면을 고려했을 때, 이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토트넘-리버풀의 경기는 서로 치고받는 아주 재밌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EPL 5라운드 경기는 9월 15일(토)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에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