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려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하고, 얼마전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둔 한국축구가 좋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칠레전에서도 그 행보가 이어질지 많은 축구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9월 A매치데이
한국-칠레전 전력, 경기일정
지난 7일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알렸는데요. 이번 상대는 남미의 강호인 칠레입니다.
대한민국 VS 칠레
경기일정 - 9월 11일(화) 오후 8시
현재 칠레의 피파랭킹은 12위(2018년 8월 기준). 칠레는 항상 피파랭킹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는 남미의 강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우승을 할 정도로 훌륭한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입니다.
산체스 빠졌지만, 비달 있다
(사진=아르투로 비달 SNS)
칠레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레이날도 루에다 감독은 이번 9월 A매치에서는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출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에서는 산체스는 나오지 않지만 아르투로 비달(바르셀로나), 게리 메델(베식타스), 마우리시오 이슬라(페네르바체) 등 칠레의 최정예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칠레는 앞서 예정된 일본과의 경기가 일본 지진의 여파로 취소됨에 따라 9월 A매치 기간동안 한국과의 경기 단 한경기만을 치루게 되었는데요. 따라서, 한국과의 경기에서 1군 선수들이 대거 활용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벤투호, 이번에도 승리 이어갈까?
(사진=KFA)
파울로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좋은 경기력으로 코스타리카에 2-0 완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했는데요. 그 분위기를 칠레전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칠레는 객관적인 전력상 코스타리카보다 더 강한 전력을 가진 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역대전적을 비교해도 2008년 칠레와 치룬 단 한번의 경기에서 칠레에게 1대 0으로 패배하기도 했습니다.
월드컵부터 소속팀 프리시즌, 아시안게임, 코스타리카 전까지 엄청난 강행군을 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체력이 부담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도 손흥민 선수가 한국팀에 기여하는 바가 많은만큼 주장완장을 차고 선발출전할 것이란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코스타리카전에서 교체출전하며 체력을 아꼈던 황의조, 이승우, 황인범 선수가 칠레전에서는 출전시간을 늘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