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간으로는 내일 새벽부터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경기가 드디어 시작됩니다.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가 뛰는 토트넘이 포함된 B조 1차전, 인터밀란과의 경기도 오늘 새벽 01:55(한국시간)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챔스 첫 경기를 앞둔 토트넘의 상황은 좋지만은 않습니다. 지난 15일 EPL 5R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리그 2연패를 하게 된 것은 물론, 부상중인 델리 알리, 위고 요리스, 무사 시소코 등 5명이 이번 원정명단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손흥민의 선발가능성은?
아시안게임부터 9월 A매치 평가전까지의 혹독한 일정에 이어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 선수는 지난 리버풀전에서도 후반전에 교체출전하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는데요.
유럽축구연맹(UEFA)를 포함하여 다수의 매체는 인테르와의 챔스 조별리그 1차전에 손흥민의 선발 출장을 점치고 있습니다. 체력적인 부담을 느낄만한 행군이지만 팀 사정상 손흥민 선수가 쉬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에릭센, 최근 폼이 올라온 루카스 모우라가 2선에 배치되어 최전방 공격수 해리 케인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손흥민 대신 라멜라의 선발출전을 예상하는 매체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선택지가 많은 없는 토트넘이기 때문에 선발이든 교체든 손흥민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은 높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팀이 2연패를 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분위기를 전환하면 리그일정을 좋게 이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토트넘의 입장에서는 반드시 승리하는 것이 절실해 보입니다.
한편, 토트넘과 인터밀란의 경기는 18일 새벽 01:55(한국시간)에 치뤄질 예정입니다. 같은 시간 토트넘, 인테르와 함께 B조에 포함된 FC바르셀로나와 아인트호벤의 경기도 진행됩니다.
만약 손흥민 선수가 선발로 경기에 나선다면 소속팀에 복귀해 오랜만의 선발출전인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