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이유, 구강건조증 원인은 무엇일까?

"입이 바짝바짝 마른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긴장을 많이 했을 때 이런 말을 쓰곤 하지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것을 느낀다면 구강건조증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입 안이 건조하게 되면 침 분비량이 줄어 음식을 삼키는데 불편함을 겪거나 입냄새, 통증, 소화 장애 등 여러 증상들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니 구강이 건조하지 않도록 신경을 쓰는 것이 좋겠지요. 그래서 오늘은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는 원인을 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입이 바짝바짝

마르는 이유



1. 수분 부족

긴장한 상황에서 입이 바짝 마르는 것은 정상적인 증상이라고 합니다. 수분 부족도 마찬가지 입니다. 수분이 부족하면 침샘에서 분비되는 침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건조한 공기

공기가 건조한 것은 입이 마르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겨울철에는 공기가 다른 계절보다 건조하여 피부도 건조해지기 십상인데, 입 속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내공기가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실내의 습도를 적정수준 유지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호흡

공기를 들이쉬고 내쉬는 호흡도 구강건조를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코속에 이물질이 많거나 비염, 축농증 등의 질환으로 코로 숨을 쉬는 것이 불편에 입으로 숨을 쉬는 구호흡이 입 속을 쉽게 건조하게 하고 침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입이 자주 마르는 사람이라면 코로 숨 쉬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4. 호르몬의 변화

호르몬 균형에 변화가 생겨도 입 속이 건조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이나 폐경이 오면 호르몬에 변화가 생겨서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나 수면부족도 생체리듬을 붕괴시켜 호르몬의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5. 약물 복용, 치료

아주 많은 약의 부작용으로 구강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레르기 치료약, 항히스타민제 등 여러가지 약물을 복용함에 따라서 구강이 건조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방사선 치료나 각종 화학요법들도 침샘으로 가는 혈류의 양을 차단할 수 있어 구강건조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6. 질환

신체에 생긴 여러가지 질환도 입안을 건조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있는 사람은 위산이 자극을 하여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입과 목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혈관염 등의 염증 질환이나 당뇨병 등 각종 질환이 구강건조증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7. 커피를 자주 마시는 경우

평소 즐겨 먹는 커피 역시 입 속을 건조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피를 포함한 카페인 음료를 많이 마시면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탈수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자주 소변을 보게 되어 몸 속의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에 입안이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입안이 바짝바짝 마르게 하는 몇가지 원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구강건조 증상이 생기면 입냄새가 생길 수 있어 대화를 기피하게 되는 등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겨 우울증까지 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입 속이 건조해지면 세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충치, 잇몸병 등의 위험도 증가할 수 있으니 양치질을 통해 입안을 항상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강건조를 예방·해결하기 위해서는 평소 수분을 자주 보충해주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초나 레몬 등 신맛이 나는 음식도 침샘을 자극하여 침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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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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