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미스러운 일로 방송활동을 중단했었던 쥬얼리의 전 멤버 서인영이 소리바다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얼마전 디지털 싱글 '눈을 감아요'를 내놓으며 활동을 재개했었죠.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2002년 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한 후, 솔로로도 큰 활약을 펼친 서인영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해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받았었죠.
하지만 '님과 함께' 두바이 촬영에서 불미스러운 욕설 사건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됐었고, 많은 팬들도 등을 돌렸었습니다. 결국 방동활동도 모두 중단했었죠.
지난 4월 예능프로그램인 '슈가맨2'에 쥬얼리가 출연하면서 오랜만에 서인영도 함께 모습을 비췄습니다. 그 때 서인영은 "사실 방송출연을 두고 많이 주저했다"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그 동안 자신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사과를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8월에는 MBC '섹션TV 연예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얼마 전 한가위 연휴에는 소리바다를 통해 한가위 인사를 전하기도 하며 조금씩 대중들에게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사진=서인영 인스타그램)
욕설 논란에 대한 해명과 계속된 사과에도 불구하고 대중들의 시선은 아직까지는 냉담한 것 같습니다. 연예인이라는 직업 자체가 대중들에게 많이 보여지는 일이다 보니 그들의 사생활이나 태도 등에 대해 대중들은 까다롭게 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듯 합니다.
사실 주변을 조금만 둘러봐도 하루에도 몇 번씩 듣는 것이 욕설이기도 한데 말이죠. 옳지 않은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고, 자신의 행동에서 비롯된 일을 책임져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진심어린 노력이라면 언젠가 사람들도 알아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