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은 소녀를 닮은 가을꽃, '코스모스'의 꽃말, 유래, 전설

사람들에게 가을의 풍경을 떠올려보라고 한다면 다양한 장면이 떠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가을의 울긋불긋한 단풍을 떠올리시는 분도 있을 것이고, 천고마비의 계절인 가을의 하늘을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요. 가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코스모스꽃은 어떨까요? 코스모스는 단풍이 물들기 전, 가을의 시작을 알려주는 꽃입니다. 오늘은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는 꽃, 코스모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가을꽃, 코스모스

코스모스(Cosmos)란 이름은 바로 'Kosmos'라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그리스어로 'Kosmos'란 '질서, 조화'라는 뜻을 가진 말로, 코스모스의 8개의 꽃잎이 가지런히 질서있게 자리잡고 있는 모습으로부터 유래되었다고 하는데요. 또한, 코스모스가 가을에 꽃을 피우는 이유는 단일식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단일식물이란 낮의 길이가 짧아지는 시기에 꽃이 피는 식물을 칭하는 말이라고 해요. 코스모스가 씨앗을 틔우기 위해선 25도씨 이상의 기온이 필요하므로 다른 식물들에 비해 늦게 자라기 시작한 코스모스는 가을이되어서야 꽃을 피우는 것이지요.





코스모스 꽃말

코스모스는 여러가지 색의 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코스모스의 색깔로 하얀색 코스모스와 분홍색 코스모스를 들 수 있습니다.


하얀색 코스모스'소녀의 순결',

분홍색 코스모스'소녀의 순정', 혹은 '소녀의 진심'


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 꽃말들은 코스모스가 가을바람에 흔들거리는 모습이 마치 소녀가 수줍음을 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전해지는 전설에는 신이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서 가장 먼저 창조한 꽃이 바로 코스모스였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신도 꽃을 처음 만들다보니 꽃 생김새와 색깔을 다양하게 하였고, 그렇게 지금의 여러가지 색상을 가진 코스모스가 탄생했다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가을을 대표하는 꽃, 코스모스의 꽃말과 그 유래, 전설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다양한 색깔의 코스모스가 핀 꽃밭을 바라보고 있으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죠. 본격적으로 가을에 접어든만큼 전국에서 다양한 꽃 축제가 열릴텐데요. 여유가 된다면 그 곳을 찾아 코스모스가 주는 가을향기를 맡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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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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