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키르기스스탄전을 앞두고 대한민국 대표팀과 경기를 치루게 될 키르기스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자못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이란 국가를 거의 들어보지 못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키르기스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키르기스스탄, 어떤 나라일까?
■키르기스스탄 국가정보
· 지역 : 중앙아시아
· 면적 : 199,951 ㎢
· 인구 : 6,133,000 명 (2018년 기준)
· 수도 : 비슈케크
· 언어 : 키르기스어, 러시아어
· 시차 : 우리나라보다 3시간 느림
키르기스스탄의 정식명칭은 키르기스 공화국으로 중앙아시아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의 국경과 인접하고 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나 카자흐스탄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았지만, 키르기스스탄이라는 나라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지 못했는데요.
키르기스스탄은 옛날 몽골, 청제국의 복속국이었으며, 19세기까지는 소련에 의해 정복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투르키스탄공화국 일부가 되었다가 1936년 키르기스스탄공화국을 거쳐 1991년에 독립국가가 되었죠. 독립날짜와 일치하는 키르기스스탄의 건국일은 1991년 8월 31일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인구 중 3명중 2명꼴로 키르기스족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러시아인, 우즈베키스탄인, 터키인 등과 함께 소수의 고려인도 살고있다고 합니다. 인구의 75% 정도가 이슬람교를 종교로 가지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은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가 법정 공용어로 지정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생활수준은 주변의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비슷한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은 주로 집안일을 하며, 가장의 수입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2018년 기준 GDP는 75억불로 세계 143위 수준입니다.
키르기스스탄의 기후는 주변 국가들에 비해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의 국토의 약 40%가 산간지방이며 해발 3,000m 정도의 고산지대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천혜의 경관을 가진 덕분에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 키르기스스탄이란 국가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키르기스스탄의 남자축구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요. 상대국가에 대해 간단하게라도 알고 있으면 더욱 재밌게 경기를 감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