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호 태풍 '마리아'
- 한반도 영향은 아직 불확실
- 잘못된 정보로 불안감 조성 막아야‥
지난 7호 태풍 쁘라삐룬이 한반도를 지나친지 얼마되지 않아, 다음 태풍인 8호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를 강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제 8호 태풍 마리아(MARIA)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여자의 이름이라고 하더군요.
어쨌든 지난 번 '8호 태풍 마리아'가 실검을 장악하고 소식이 퍼질 때만 하더라도 마리아는 아직 태풍으로 발달하지 못한 단계에 있었다고 합니다. 7월 4일 21시경, 그러니까 어제 밤에서야 태풍으로 발생하였으며, 태풍의 예상경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8호 태풍 마리아가 한국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정보는 현시점에서는 정확한 정보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8호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시점에서 전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죠.
(출처:기상청 국가기상종합정보)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지난 4일 21시경 열대성저기압에서 태풍으로 승격한 마리아는 5일 15시 기준 괌 부서쪽 약 180km 부근 해상에서 15km/h의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로써는 10일이 되어야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역에 도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태풍 마리아가 우리나라를 강타할 것이라는 정보는 일부 외국 기상회사의 예측결과이며, 이 사실이 전파되어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어쨌든 8호 태풍 마리아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정보는 현시점에서는 정확한 것이 아니며, 조금 더 지켜보아야 우리나라 영향 여부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