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와 단절된 낯선 공간에서 살아남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무서운 느낌이 들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그 곳이 우주라면 어떨까요. 오늘은 우주공간에서 생존하는 영화를 몇가지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우주에서 살아남기
우주 생존영화 추천
1. 마션
(The Martian)
2015년 개봉, 어드벤처/SF, 미국
142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리들리 스콧
주연 - 맷 데이먼, 제시카 차스테인
탐사대가 화성을 탐사하던 도중, 거대한 모래폭풍을 만나게 된다. 그 와중에 팀원 중 한명이 동료와 떨어지게 되고, 그가 사망했다고 판단한 탐사대는 그를 남겨두고 화성을 떠난다. 화성에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의 생존투쟁과 그를 구출하기 위한 탐사대의 노력을 그린 이야기. 개봉 후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을 정도로 인상깊은 영화.
2. 그래비티
(Gravity)
2013년 개봉, SF/드라마, 미국
감독 - 알폰소 쿠아론
주연 -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지구로부터 600km 떨어진 허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주인공이 인공위성 잔해(우주쓰레기)와 부딪쳐 홀로 우주를 떠다니며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어는 이야기. 빛도, 소리도, 산소도 없는 우주에서 생존하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영화.
3. 인터스텔라
(Interstellar)
2014년 개봉, 2016년 재개봉, SF, 미국
169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주연 - 메튜 맥커너히, 앤 해서웨이, 마이클 케인
미래, 전 세계적인 식량난 등으로 황폐해지고 더이상 살기가 힘든 환경이 된 지구. 이 상황에서 시공간에 열린 불가사의한 틈으로 인류가 생존하기 위한 제 2의 지구를 찾아 주인공 일행이 떠나게 된다. 이들이 겪에 되는 모험과 그들의 휴머니즘을 그린 영화.
4. 스테이션 7
(Salyut-7)
2017년 개봉, 액션/드라마, 러시아
119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클림 시펜코
주연 - 블라디미르 브도비첸코프, 파벨 데레비앙코
유명한 다른 영화와는 다르게 미국영화가 아닌 러시아에서 만든 우주영화라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과 감동이 있다. 1985년 냉전시대, 우주탐사에 대한 국가간의 경쟁 속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살루트-7 우주정거장의 궤도이탈을 막기 위한 최대의 미션.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영화라고 한다.
5. 라이프
(Life)
2017년 개봉, SF/스릴러, 미국
103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대니얼 에스피노사
주연 - 제이크 질렌할, 레베카 퍼거슨, 라이언 레이놀즈
앞선 영화들이 낯선 우주환경 속에서 탐험하거나 생존하는 영화였다면, <라이프>는 우주의 무언가로부터의 생존을 그린 영화이다.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화성에서 우주생물을 발견한 탐험대. 역사상 위대한 발견에 인류는 들뜨지만, 그 생명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탐험대는 공포에 물든다. 우주생물로부터의 생존을 그린 이야기. 누군가에게는 재미적인 요소가 조금 부족할 수도 있지만, 광활한 우주 어딘가 실존할지도 모르는 우주생명체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가 아닐까 생각된다.
지금까지 우주에서 생존하는 영화 5편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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