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활하고 푸른 바다는 언제 보아도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을 들게 합니다. 하지만 거대한 바다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두려움이 생기지 않을 수 없을 듯 합니다. 오늘은 바다에서 살아남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생존영화를 몇 편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바다에서 살아남기,
바다 배경 생존영화 #1
1. 47미터
(47 Meters Down)
2017년 개봉, 공포/스릴러, 영국
89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조하네스 로버츠
주연 - 맨디 무어, 클레어 홀트
멕시코 연안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익스트림 스포츠인 샤크 케이지에 도전하는 자매. 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고로 그들이 올라탄 케이지는 수심 47미터 바다 속으로 추락하게 된다. 남은 산소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고작 20분. 47미터 심해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생존을 그린 영화.
2. 하트 오브 더 씨
(Heart of the sea)
2015년 개봉, 액션/어드벤처/드라마, 미국
121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론 하워드
주연 - 크리스 헴스워드, 킬리언 머피, 벤 위쇼
포경선 에식스호를 타고 항해를 떠나는 선원들. 하지만 성난 향유고래와 마주하며 그들이 탄 배는 침몰하게 된다. 처참한 사고에서 살아남은 21명의 선원은 3개의 보트를 나누어 타게 되고..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생존 이야기.
3. 언더워터
(The Shallows)
2016년 개봉, 드라마/스릴러, 미국
86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자움 콜렛 세라
주연 - 블레이크 라이블리
그림처럼 아름다운 멕시코의 한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던 주인공은 물 속의 무언가로부터 습격을 받고 근처의 암초로 피신한다. 암초 아래는 바다의 포식자가 맴돌고, 만조가 되면 암초는 바다에 잠긴다. 해변까지는 불과 200미터에 불과하지만, 고립된 공간 속에서 카운트다운 속 펼쳐지는 생존기.
4. 더 리프
(The Reef)
2010년 개봉, 스릴러/공포, 오스트레일리아
84분, 15세이상관람가
감독 - 앤드류 트라우키
주연 - 조 네일러, 아드리안느 피커링, 키톤 그랜틀리
호주의 아름다운 산호 해안을 항해하던 주인공 일행은 배가 전복당하는 사고를 겪게 된다. 전복된 배위에서 구조를 기다리지만 기다림에 지친 일행은 가까운 섬으로 헤엄쳐서 가기로 한다. 하지만 건너가는 와중에 식인상어를 만나게 되는데.. 극적인 요소가 조금 부족하다는 평도 많지만 실제로 일어났던 실화를 바탕으로 한 <더 리프>는 현실적인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5. 포세이돈
(Poseidon)
2006년 개봉, 어드벤처/드라마, 미국
98분,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볼프강 페터슨
주연 - 조쉬 루카스, 에미 로섬
20층 규모의 초호화 유람선 '포세이돈'이 거대한 파도를 만나 침몰하게 되고.. 선체 내부로 바닷물이 밀려들어오는 상황에서 배 속에 갇힌 사람들은 탈출로를 찾는다. 그들이 겪에 되는 생존이야기.
지금까지 바다에서 살아남기,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생존영화 5편을 소개드린 시간이었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