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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수상자5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는 경제학자 윌리엄 노드하우스·폴 로머 2018년의 마지막 노벨상인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되었습니다.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사람은 윌리엄 노드하우스(77) 예일대학교 교수와 폴 로머(62) 뉴욕대학교 교수. 8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노드하우스와 로머, 이 두사람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사람은 환경문제와 경제성장에 대한 거시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윌리엄 노드하우스 교수는 범지구적인 인류의 숙제로 일컬어지는 '기후변화' 문제와 거시경제 간의 상호작용을 탐구한 학자입니다. 시장에 집중하는 경제학과는 달리 자연과학적 현상인 기후변화가 경제학과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노드하우스 교수가 발표한 DICE(Dynamic Integrated Climate-Eco.. 2018. 10. 9.
노벨 평화상 수상자, 성폭력에 맞선 의사 데니스 무퀘게·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가능성으로 인해 이목이 집중되어 있던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은 결국 분쟁 지역의 성폭력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피해자들을 돕는 데 헌신한 의사와 여성운동가에게 영예가 돌아갔습니다. 지난 5일 노벨위원회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의사 데니스 무퀘게(63, 콩고),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를 선정하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분쟁 지역에서 성폭력을 무기로 쓰는 광기를 끝내는 데 이바지한 공헌으로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평화상 수상자 데니스 무퀘게는 프랑스에서 의학을 전공한 의사로 콩고의 내전 중 잔인한 성폭행이나 신체 훼손을 당한 여성들을 치료하고 재활을 돕는 일에 평생을 바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 9월에는 유엔.. 2018. 10. 6.
노벨 평화상 발표 앞두고 후보로 문재인·김정은·트럼프 거론, 수상가능성 있나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등 노벨상 수상자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5일) 발표를 앞두고 있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가 누가 될 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노벨 평화상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한반도 비핵화가 국제사회 이슈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북한, 미국의 지도자, 즉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국무위원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수상 가능성 때문인데요. 영국의 한 도박업체에서는 지난 6월 북미 정상회담 직후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평화상 후보 1순위, 트럼프 대통령을 2순위로 꼽은 바가 있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국제 관계에서 남북한의 상황과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최근 이어지는 분위기로 인.. 2018. 10. 5.
프랜시스 아놀드 등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 발표, 역대 여성 5번째 노벨 생리의학상,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지난 3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받았습니다.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예는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화의 힘을 활용해 항체와 효소를 연구·개발한 프랜시스 H. 아널드(62·캘리포니아공대)와 조지 P. 스미스(77·미주리대), 영국의 그레고리 P. 윈터(67·케임브리지대 MRC분자생물학연구소)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201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인류를 가장 이롭게 하기 위해 진화를 제어(control)하고 활용해 왔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어 “수상자는 진화의 힘에서 영감을 받았고 유전적 변이와 선택이라는 동일한 원리를 인류의 화학적 문제를 해.. 2018. 10. 4.
노벨 물리학상, '최고령 수상자', '55년만의 여성 수상자' 탄생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에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수상자는 미국 벨 연구소의 아서 애슈킨(96), 프랑스 에콜 폴리테크니크의 제라르 무루(74), 캐나다 워털루대의 도나 스트리클런드(59) 등 총 3명이 올해의 노벨 물리학상 주인공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역대 최고령 노벨상 수상자의 탄생특히 96세의 아서 애슈킨은 역대 노벨상 전 부문 수상자 중 최고령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전까지 최연장자의 수상기록은 2007년 90세 나이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레오니트 후르비치였습니다. 아서 애슈킨은 입자, 원자, 바이러스 등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미세한 물질을 손상 없이 집을 수 있는 기기인 '광학적 집게(옵티컬 트위저)'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 2018.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