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일본 지역별 벚꽃 개화, 만개 시기

 

아직 쌀쌀한 날씨가 조금은 더 길게 이어지고 있지만 봄이 오면 날씨도 따뜻하고 꽃도 예쁘게 펴서 나들이 가기도 참 좋습니다. 이번 주는 비가 계속 오는데 그 사이에 벚꽃도 하나둘 피고 있더라구요.

 

 

동네에서, 혹은 명소를 찾아서 벚꽃을 보며, 봄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벚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서 일본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을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해 일본의 벚꽃 예상 개화, 만개 시기에 대한 정보를 조금 가져와보았습니다.

 

 

2024년 일본 지역별 벚꽃 개화, 만개 시기

 

 

 

아래는 일본 기상청이 3월 7일에 발표한 예측.

도쿄 - 개화일 : 3월 23일 / 만개일 : 3월 30일 삿포로 - 개화일 : 5월 1일 / 만개일 : 5월 4일 센다이 - 개화일 : 4월 3일 / 만개일 : 4월 9일 가나자와 - 개화일 : 3월 31일 / 만개일 : 4월 6일 나고야 - 개화일 : 3월 20일 / 만개일 : 3월 31일 교토 - 개화일 : 3월 23일 / 만개일 : 4월 1일 오사카 - 개화일 : 3월 25일 / 만개일 : 4월 2일 히로시마 - 개화일 : 3월 23일 / 만개일 : 4월 1일 후쿠오카 - 개화일 : 3월 21일 / 만개일 : 3월 30일

 

 

올해는 우리나라도 평년보다 이르게 개화할 거라고 하는데, 일본 역시 대부분의 지역에서 평년보다 개화가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벚꽃은 일반적으로 개화부터 약 2주 동안 피어있으며, 한국인이 많이 가는 도시인 도쿄, 교토, 오사카는 3월 말부터 4월 초에 만개하여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니, 그 시기에 일본 여행이 예정되어 있으신 분들은 각 도시의 벚꽃명소들도 여행코스에 넣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4월 초 정도면 벚꽃이 절정에 다다르지만, 비교적 일본 북쪽에 위치한 지역에서는 늦은 벚꽃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늦은 벚꽃(4~5월) 방문 장소

 

3월~4월: 광역 도쿄

4월 중순~5월 초 : 도호쿠 지방 (도쿄에서 신칸센으로 1시간 30분 ~ 3시간 30분)

4월 하순~5월 중순: 홋카이도(도쿄에서 비행기로 1시간 45분 이내)

 

 

보통 도쿄 북쪽의 도호쿠 지방이나 훗카이도 삿포로 지역을 찾는다면 4~5월까지도 일본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근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데 벚꽃 개화시기와 일정이 겹친다면 벚꽃 명소를 방문하면 더 즐거운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