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산이나 바다로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도, 바다도 좋지만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져 내리는 폭포도 좋은 피서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오늘은 '세계 3대 폭포'라고 불리는, 세계에서 가장 웅장하고 경관이 아름다운 폭포에 대해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웅장한 물줄기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와 미국 국경에 걸친 폭포로 북아메리카 내에서는 그 규모가 가장 큰 폭포입니다. 아마 수많은 세계의 유명 폭포들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나이아가라 폴스는 캐나다에서 생활할 때 저도 2번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멋진 경관 뿐만 아니라, 주변에 관광 시설과 교통이 잘 정비되어 있어 여행을 하기도 좋기 때문에 세계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는다고 하더군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나이아가라 강 가운데 있는 고트섬을 경계로 캐나다 폭포와 미국 폭포로 나눌 수 있습니다. 미국 쪽 보다 캐나다 쪽에서 폭포를 보는 것이 경관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이 떨어지는 힘은 북미의 폭포들 중에서 가장 세다고 하는데요. 이곳에서 이뤄지는 수력 발전으로 뉴욕주 주택과 공장 등에 전력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과수 폭포
이과수 폭포(Iguazú Falls)는 브라질 파라나 주와 아르헨티나 미시오네스 주의 국경에 걸쳐있는 폭포입니다. 이구아수 강을 따라 270여개의 크고 작은 폭포들로 이루어져 있는 이구아수 폭포가 장관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크고 작은 수많은 폭포를 한눈에 관람하려면 브라질 쪽에서, 폭포의 웅장함을 가까이서 보고 싶으면 아르헨티나 쪽에서 보는 곳이 좋다고 하네요.
■빅토리아 폭포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는 아프리카 중남부의 국가 잠비아와 짐바브웨 사이에 위치한 폭포입니다. 스코틀랜드인 탐험가에 의해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딴 이름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빅토리아 폭포는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폭포들 중에서는 물줄기의 높이가 가장 높습니다. 가장 낙차가 큰 곳의 높이가 108m에 달한다고 하더군요.
세계 3대 폭포로 불리는 이들 폭포들은 각각 북미, 남미, 아프리카로 다른 대륙에 위치해 있지만 공교롭게도 두 나라의 국경에 걸쳐 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네요.
나이아가라 폭포는 기회가 있어 2번 방문한 적이 있는데, 언제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다른 3대 폭포의 그 웅장함을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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