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매체에 따르면 50전 전승 무패의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1)가 일본 킥복싱 신성 나스카와 텐신(20)과의 대결이 성사되었다고 합니다.
(사진=메이웨더 인스타그램)
메이웨더의 일본행 이야기가 나오기 전까지 메이웨더가 코너 맥그리거와 재대결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었죠. 또한 메이웨더는 지난 8월 맥그리거에 승리를 거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대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었습니다.
50전 전승의 신화를 이룬 세계 최고의 복서 메이웨더의 다음 상대에 대해서 큰 관심이 쏠렸는데요. 메이웨더의 선택은 일본 킥복싱계의 떠오르는 신성 나스카와 텐신이었습니다.
나스카와의 킥복싱 전적은 27전 27승(21KO), 종합격투기 전적도 4전 4승(2KO)로 현재까지 무패전적을 기록, 일본 격투기에서 최근 떠오르는 인물입니다.
메이웨더는 1977년생으로 나스카와 텐신보다 21살이나 많습니다. 하지만 키 165cm, 체중 57kg인 나스카와보다 메이웨더가 8cm가 크고, 체중도 약 10kg 많기 때문에 두 선수가 어떤 방식으로 싸울지 궁금해지는데요.
아직까지 두 선수가 어떤 경기 방식으로 싸우게 될지는 결정된 바가 없습니다.
(사진=메이웨더 인스타그램)
아무래도 메이웨더의 이름값이 있는 만큼 그의 발자취에 수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따라다니는 것은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제 떠오르는 인물로 상대적으로 명성이 적은 나스카와와의 경기지만 무패전적의 두 사람이 맞붙는 경기인 만큼 세계적으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메이웨더와 나스카와의 경기는 오는 12월 31일 일본 도쿄에서 조금 떨어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치뤄질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