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멀티골 시즌 1·2호골 신고, 토트넘 웨스트햄에 3-1 승리

1일 새벽 4시 45분 치뤄진 토트넘과 웨스트햄을 2018-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풋볼리그컵) 32강 1차전에서 풀타임을 활약한 손흥민 선수가 멀티골에 성공하며 올시즌 첫 골과 두번째 골을 나란히 신고했습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경기에 앞서 토트넘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경기가 손흥민 선수의 토트넘 150번째 경기임을 소개하기도 했었습니다.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가동해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한 선수들을 선발출전시켰는데요. 손흥민 선수와 함께 가자니가, 오리에, 산체스, 포이스, 워커피터스, 완야마, 윙크스, 에릭센, 델리알리, 요렌테를 선발로 내세웠습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지난 맨시티와의 리그경기에서의 휴식으로 손흥민 선수는 체력을 충분히 충전했는지 경기초반부터 몸이 가벼워 보였습니다. 전반 16분 패널티 박스 안에서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 선수는 그대로 강한 왼발 논스톱 슈팅을 가져갔고, 공은 시원하게 그물을 갈랐습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 5경기, UEFA 챔피언스리그 3경기, 카라바오컵 1경기 등에 출전했지만 그 동안 골맛을 보지 못했던 터라, 이번 경기에서의 손흥민 선수의 선제골은 더욱 반갑기 그지 없었습니다.






골맛을 본 손흥민은 더욱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줬는데요. 전반전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간 손흥민은 상대 골문을 향해 위협적인 침투를 몇차례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후반들어 손흥민 선수의 위협적인 움직임은 계속되었는데요.  후반 9분 다시 한 번 델리 알리의 패스가 수비를 맞고 손흥민에게 흘렀고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빠른 돌파를 가져가며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침착하게 추가골에 성공합니다. 그 동안 손흥민의 골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시원한 골맛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두개의 어시스트를 한 델리 알리는 후반 19분에 은쿠두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나갔습니다. 아마 부상에서 회복되지 얼마되지 않아 출전시간을 조절해주는 교체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71분 웨스트햄이 루카스 페레즈의 헤딩골로 한골차로 따라갔으나, 75분 코너킥 상황에서 페르난도 요렌테가 추가골을 넣으며 다시 승부를 2점차로 벌렸습니다. 이후에도 몇번의 찬스가 양팀에게 있었으나 득점으로는 연결시키지 못하고 최종 스코어 3-1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멀티골을 비롯해 최근 이강인 선수의 인상적인 데뷔전과 이청용 선수의 부활 소식 등 반가운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요. 앞으로도 우리선수들이 멋지게 활약하는 모습 기대해봅니다.



이미지 맵

언쓰

별별정보통, 세상의 별의별 정보, 별난 이야기(라이프, 건강, 여행, 테크 종합정보)

    '문화·연예/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