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2015년부터 마곡도시개발지구에 만들기 시작한 서울식물원이 개원에 앞서 1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5월 정식 개원을 앞둔 서울식물원은 임시 개방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되었는데요.
서울식물원의 면적은 50만4천㎡로 여의도공원의 약 2.2배에 해당하며 어린이대공원과 비슷한 큰 규모를 자랑합니다. 10월 현재 식물 3100여 종이 있으며, 향후 8000종까지 늘릴 계획이라 합니다.
시범 운영기간, 서울식물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10월 한 달 동안 주말마다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는 2018 서울식물원 시민참여축제 <누군가의 식물원> 행사가 개최된다고 합니다. 이 행사에는 가을꽃 화관 만들기, 나만의 서울식물원 향수 만들기, 식물원 옆 영화관, 플라워 힐링타로, 환상투어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울식물원은 '열린숲', '주제원', '호수원', '습지원' 등 크게 4구역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야외 주제정원과 온실인 주제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그 밖의 구역은 공원으로 24시간 개방된다고 하네요. 다양한 식물로 조성된 공원을 산책해보는 것도 가을과 아주 어울리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식물원의 자세한 안내에 관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홈페이지(http://botanicpark.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사진=서울식물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