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 서인국-정소민, 日원작 흥행신화 이어갈까

tvN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의 첫방송이 지난 3일에 방영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주인공 김무영(서인국)과 유진강(정소민)이 운명적으로 첫 만남을 가지는 장면이 그려졌는데요.



첫화부터 서인국, 서은수의 달콤한 키스신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었습니다.


일본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 개의 별(일본어: 空から降る一億の星)을 원작으로 한 이 드라마는 캐스팅 때부터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기무라 타쿠야(카타세 료 역)가 연기했던 남자주인공 김무영 역을 맡게 된 서인국은 앞서 군 복무 회피 의혹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 그는 지난해 입대했다가 질병 사유로 귀가조치되며 4일 만에 제대해 논란에 휩싸였었습니다. 골연골병변 증상이 있는 서인국이 군대 면제에 해당하는 질병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입대한 점을 두고 미리 인지하고 한일이 아닌가에 대해 의혹이 있었죠.


이 논란에 대해 드라마 제작발표회장에서 서인국은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좋은 작품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심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서인국이 기무라 타쿠야가 연기했던 남자주인공의 모습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서인국과 함께 여자주인공으로는 정소민, 그 밖에 박성웅, 장영남, 서은수 등이 조연을 맡았습니다.


원작 드라마는 일본에서 엄청난 사랑을 받았었습니다. 2002년 제33회 더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각본상, 타이틀팩상 등 8개의 부문에서 온갖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쓸었을 정도로 흥행신화를 기록한 작품이었습니다.




원작이 아주 파격적인 인기를 얻었는데다, 스토리가 국내 정서와도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배우들도 부담감을 표현했는데요. 드라마를 맡은 유제원 감독은 "국내 정서와 다르긴 하다. 하지만 우려하는 부분은 인지하고 작품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과 그와 같은 상처를 지닌 여자 진강(정소민), 그리고 진강의 오빠 진국(박성웅)의 에피소드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입니다.




첫 방송으로 베일을 벗은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 원작에 대한 부담감을 이겨내고, 또 한국의 정서로 어떻게 표현될지 궁금해집니다.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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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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