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가 없는 나라들

전 세계적으로도 가장 인기있는 패스트푸드점, 맥도날드. 우리나라에서는 물론, 해외여행을 가더라도 편하게, 익숙하게, 또 간단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곳이 바로 맥도날드인데요. 120개국 이상,  약 37,000개의 매장이 있다는 맥도날드는 전 세계 어디를 가도 볼 수 있을 것만 같지만 사실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도 꽤 많다고 합니다. 오늘은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에 대해 소개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들

The Contries without Mcdonald's

 



■맥도날드가 없는 아시아 국가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전역에 걸쳐 맥도날드를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나 베트남 호치민 등의 동남아 지역에도 최근 맥도날드 매장이 하나둘 입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아에도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나라가 바로 북한과 이란입니다. 북한에 맥도날드가 없다는 점은 크게 놀라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만약 북한에 맥도날드가 생긴다고 해도, 과연 판매가 잘 이루어질지 의문이 생기긴 합니다.


이란에는 1970년대 맥도날드 매장이 한군데 입점했었으나, 이슬람 혁명으로 인해 외국기업이 배척당하면서 맥도날드 매장도 폐쇄되었다고 합니다. 이란 이외에도 키르키르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국가들중에서도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가 꽤 있다고 합니다.




맥도날드가 없는 아프리가 국가



아프리카에서는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보다 맥도날드가 있는 나라를 세는 것이 더 빠릅니다. 아프리카 대륙에 속한 54개국 중에 현재 단 4개의 나라에만 맥도날드 매장이 있다고 합니다.


현재 모로코, 이집트,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매장이 있으며,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맥도날드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그 밖에 엘제리, 리비아, 수단, 나이지리아, 가나 등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아직까지 맥도날드 매장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맥도날드가 없는 유럽 국가




왠지 맥도날드가 꼭 있을 것 같은 유럽에도 맥도날드 매장이 없는 나라가 존재합니다. 바로 아이슬란드와 마케도니아 공화국, 몬테네그로인데요.


아이슬란드는 극심한 경제난으로, 몬테네그로는 맥도날드 때문에 현지 음식점을 운영하는 소상인들이 손해를 본다는 이유로, 마케도니아에서는 맥도날드 유럽본사와 마케도니아 운영사 측의 갈등으로 인해 매장이 폐쇄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현재 이들 나라에는 다시 맥도날드가 입점할 계획이 있다고 하더군요.




맥도날드가 없는 남미 국가




맥도날드의 본고장, 북미권과 가까운 남미 지역에도 맥도날드가 없는 나라가 있습니다. 남미에 있는 국가, 볼리비아에서는 맥도날드가 14년 동안 운영되었으나, 정부의 정책과 자국민들의 참여로 맥도날드가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랄레스 대통령까지 나서 "맥도날드는 인간의 건강에 관심이 없고, 오직 기업의 이익만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었죠.



앞서 언급한 국가 이외에도 자메이카, 바베이도스, 짐바브웨 등 맥도날드 매장이 없는 나라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만큼 왠지 어느 나라에도 적어도 한개의 매장은 있을 것 같은 맥도날드가 없는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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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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