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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랭킹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생활비가 높은 도시 순위 TOP 10

by 별통 2018. 8. 22.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어디일까요? 여행을 갔을 때와 직접 그곳에서 살 때 체감되는 물가에는 차이가 있을 듯 한데요. 오늘은 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서 조사한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높은 도시" 순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이 조사는 전 세계 133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150개 이상의 품목, 400개 이상의 개별 가격을 비교한 것으로 뉴욕의 생활비를 100으로 가정하고 연구한 자료입니다.




2018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 높은 도시 TOP 10



1. 싱가포르

(Singapore)



뉴욕을 100점이라고 가정했을 때, 116점을 받은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5년 연속으로 이 조사에서 1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로 그 비싼 물가가 전 세계적으로도 유명합니다.




2. 파리, 프랑스

(Paris, France)



파리는 112점을 받았습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10위권 이내에 들어가 있습니다. 유럽 지역에서는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라고 할 수 있겠군요. 유럽의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교통비, 주류(술), 담배 등 정도만이 적당한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3. 취리히, 스위스

(Zurich, Switzerland)



스위스 취리히도 파리와 동일한 112점을 기록했습니다. 취리히는 스위스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도시인데요. 유럽 여행중 유난히 스위스의 물가가 비싸다고 체감하게 됩니다. 특히, 여가, 오락, 레크리에이션 부문에서 가장 비싼 도시라고 하더군요.






4. 홍콩

(Hong Kong)



홍콩은 111점을 받았습니다. 홍콩은 땅값이 비싸며, 특히 순위에 오른 나라 중에서도 식료품 가격이 가장 비싼 곳 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5. 오슬로, 노르웨이

(Oslo, Norway)



노르웨이의 수도인 오슬로는 107점을 기록했습니다. 스위스와 함께 노르웨이의 물가도 비싼 것으로 여행객들에게는 유명하지요. 그 중에서도 특히 수도인 오슬로는 악명 높은 물가를 자랑합니다.




6. 제네바, 스위스

(Geneva, Switzerland)



스위스 제네바주의 주도인 제네바는 106점을 기록했습니다. 제네바는 스위스에서 취리히에 이어 두번째로 큰 도시이자, 두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라고 할 수 있겠군요.






7. 서울, 대한민국

(Seoul, South Korea)



우리나라의 수도, 서울특별시가 스위스 제네바와 동일한 106점으로 세계에서 일곱번째로 물가가 비싼 도시라고 합니다. 서울의 비싼 물가는 익히 알고 있지만, 전 세계를 대상으로 했을 때도 이 정도일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한 서울의 물가 중 특히 식료품 가격은 뉴욕보다 50% 더 비싼 가격이라고 합니다.




8. 코펜하겐, 덴마크

(Copenhagen, Denmark)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105점입니다. 대체로 유럽 지역은 비싸다는 느낌이 많이 들죠. 프랑스와 스위스, 노르웨이의 도시들에 이어 덴마크의 코펜하겐이 그 다음으로 비싼 물가를 가진 도시입니다.




9. 텔아비브, 이스라엘

(Tel Aviv, Israel)



이스라엘의 실질적인 수도인 텔아비브는 103점을 받았습니다. 잘 몰랐는데 이스라엘도 생활비가 많이 드는 나라로 유명하다더군요. 5년전만해도 34위에 랭크되었던 텔아비브는 빠른 기간에 물가가 올라 9위에 기록되었습니다. 특히, 자동차 유지비용과 주류가 비싼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10. 시드니, 호주

(Sydney, Australia)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아가는 도시죠. 102점을 기록했습니다. 작년 순위에서 4위에 오른 시드니는 올해는 그보다 떨어진 10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이상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생활비가 높은 도시 순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기준(100점)이 된 미국 뉴욕은 13위이며, 로스엔젤레스는 14위에 기록되었습니다. 2017년 후반, 달러의 약세가 원인이라고 하더군요. 어찌됐든 서울이 7위인 것이 조금 의외이긴 합니다. 그 정도까지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