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가보고 싶은 여행지

남미 여행은 어쩌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해외여행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0시간의 비행시간으로도 모자란 곳이 남미일텐데요. 한 번 가기 어려운만큼 남미여행을 꿈꾸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마찬가지구요. 언젠가 꼭 한번, 따로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은 바로 '우유니 소금사막'입니다. TV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서, 혹은 다른 사람의 여행기를 읽고서 등 모든 사람들이 우유니 소금사막 또는 소금호수라는 이름을 적어도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법합니다.





한번쯤 꼭 가보고 싶은 해외여행지

우유니 소금사막



(우유니 소금사막 위치)


우유니 소금사막은 남아메리카의 중앙부에 위치한 볼리비아의 포토시주의 우유니의 서쪽 끝에 위치해 있습니다. 칠레와의 국경지대에 자리잡은 안데스 산지 고원지대의 남부에 위치한 우유니 소금사막의 원어명은 '살라르 데 우유니(Salar de Uyuni)'라고 하더군요. 그 면적만 1만 2000㎢에 달할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우유니 소금호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호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상남도보다도 큰 크기를 가진데다 경관까지 뛰어나 세계적인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지요.




소금사막이라는 말 그대로 소금으로 뒤덮혀 있기 때문에 예전에는 그곳의 주민들의 생계수단으로, 소금을 채굴하여 생필품 등 일상에 필요한 물건들과 교환하며 살아왔다고 합니다. 매장된 소금의 총량은 무려 최소 100억톤으로 추산되며, 이는 볼리비아의 전 국민이 수천 년은 먹고도 남을 만큼 막대한 양이라고 하더군요. 




우유니 소금사막의 지형이 만들어진 과정도 흥미롭습니다. 아주 먼 옛날, 지각변동으로 솟아올랐던 바다가 빙하기를 거치면서 얼었다가 약 2만년전부터 녹기 시작해 소금호수를 형성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형성된 호수가 건조하고 더운 기후로 인해 증발되어 소금 결정만 남게되었는데,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소금사막입니다. 








특이한 지형탓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지만 단지 그 이유 뿐만은 아닙니다. 소금으로 이루어진 광활한 사막은 그 경이로운 경관 때문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진귀한 풍경은 따로있습니다. 12월부터 3월 사이의 우기에 소금사막에 비가 내리면 20~30㎝정도로 얕게 고이게 되는데, 이때가 바로 여행객들이 우유니 사막 방문을 가장 원하는 시기입니다. 얕에 고인 투명한 물에 마치 거울처럼 강렬한 태양과 하늘과 구름이 반사되고, 밤이 되면 밤하늘의 달과 별들이 반사되어 장관을 이루게 됩니다. 하늘과 소금호수, 그 위아래를 바꿔놔도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땅인지 헷갈릴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기 위해 해마다 여행객들의 발길이 향합니다.



(볼리비아 소금사막에 있는 살라르데 호텔)


남미여행의 꽃이라고 불리는 우유니 소금사막은 수많은 여행자들의 버킷리스트에 꼭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언젠가 이 경이로운 장면을 보기 위해 우유니 소금사막을 방문할 날이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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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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