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테말라, 푸에고화산 대폭발
- 사망자 수 총 25명으로 파악
- 실종자 많아 인명피해 더 있을 것으로‥
하와이 섬의 킬라우에아 화산의 용암분출로 다행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큰 이슈가 된 지도 오래되지 않았는데요. 지난 3일(현지시간) 과테말라의 푸에고 화산이 대폭발을 일으켜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폭발을 일으킨 푸에고화산이 위치한 곳은 중앙아메리카의 국가인 과테말라입니다. 푸에고화산은 미주 대륙에서 가장 활동이 활발한 화산 중 하나로 성층화산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과테말라 재난관리청은 3일(현지시간), 폭발로 인해 최소 7명의 사망이 확정적이며, 실종자 수가 많아 사망자 수는 25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집계했다고 합니다.
이후 시신 18구가 추가로 발견되면서 사망자가 25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합니다. 부상자 수도 최소 스무명이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합니다.
대규모의 폭발로 인해 푸에고화산에서 발생한 화산재는 44km 떨어진 과테말라의 수도, 과테말라시티에까지 닿았다고 합니다. 푸에고화산의 인근 마을의 주민 약 3100명이 긴급대피했으며,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은 폐쇄상태입니다.
푸에고 화산의 정식명칭은 '볼칸 데 푸에고(Volcán de Fuego)’로 '불의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중미에서 활동이 활발한 화산으로 평가되는 푸에고화산은 약 45년전에도 대규모의 용암분출을 일으켰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푸에고 화산은 과테말라의 서남부 태평양 연안에 위치해있습니다. 과테말라는 중앙아메리카의 국가로 얼마전 우리나라 축구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뤘던 온두라스의 이웃나라입니다.
아무쪼록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