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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위원회2

노벨 평화상 수상자, 성폭력에 맞선 의사 데니스 무퀘게·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상가능성으로 인해 이목이 집중되어 있던 노벨 평화상의 주인공은 결국 분쟁 지역의 성폭력 만행을 전 세계에 알리고 피해자들을 돕는 데 헌신한 의사와 여성운동가에게 영예가 돌아갔습니다. 지난 5일 노벨위원회는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의사 데니스 무퀘게(63, 콩고), 여성운동가 나디아 무라드를 선정하고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분쟁 지역에서 성폭력을 무기로 쓰는 광기를 끝내는 데 이바지한 공헌으로 올해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하는데요. 평화상 수상자 데니스 무퀘게는 프랑스에서 의학을 전공한 의사로 콩고의 내전 중 잔인한 성폭행이나 신체 훼손을 당한 여성들을 치료하고 재활을 돕는 일에 평생을 바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2년 9월에는 유엔.. 2018. 10. 6.
프랜시스 아놀드 등 노벨 화학상 수상자 3명 발표, 역대 여성 5번째 노벨 생리의학상,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발표된 가운데, 지난 3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하며 전 세계인의 이목을 받았습니다.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예는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진화의 힘을 활용해 항체와 효소를 연구·개발한 프랜시스 H. 아널드(62·캘리포니아공대)와 조지 P. 스미스(77·미주리대), 영국의 그레고리 P. 윈터(67·케임브리지대 MRC분자생물학연구소)가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노벨위원회는 "2018년 노벨화학상 수상자는 인류를 가장 이롭게 하기 위해 진화를 제어(control)하고 활용해 왔다"며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는데요. 이어 “수상자는 진화의 힘에서 영감을 받았고 유전적 변이와 선택이라는 동일한 원리를 인류의 화학적 문제를 해.. 2018.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