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장사 노부부1 50년간 모은 전 재산 400억 기부한 과일장사 노부부 이야기 과일가게를 하며 평생동안 모은 전재산 400억원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한 한 노부부의 이야기를 아시나요? 25일 김영석(91)씨와 양영애(83)씨 부부는 서울 청량리 소재의 토지 5필지와 건물4동을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석 씨는 강원도 평강군 남면 출생으로 15살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17살에 돈을 벌기 위해 고향에 형제 둘을 두고 월남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6·25 전쟁이 발발했고 남북이 분단되어 고향에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아내 양영애 씨와 결혼한 후, 부부는 처음에는 리어카로 과일 노점 장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모은 돈으로 점포를 연 부부의 과일가게는 질 좋은 과일을 판다는 입소문을 타고 번창했다고 하네요. 1시간 거리를 매일 걸어서 출퇴근.. 2018. 10.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