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밥을 짓기 위한 올바른 쌀 보관방법

 

밥을 지어 먹을 쌀에 쌀벌레가 생겨서 지난 포스팅에서는 쌀벌레를 예방, 없애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었는데요. 그러다 문득 쌀을 어떻게 보관하면 좋은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이번 시간에는 쌀의 올바른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쌀을 잘 보관해야하는 이유

 

지난번 올렸던 포스팅처럼 쌀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에서 보관방법이 중요한 이유이겠지요. 다만, 꼭 쌀벌레가 아니더라도 쌀을 잘 보관해야하는 이유는 또 있습니다.

바로, 쌀을 신선하고 맛있게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쌀은 도정이 되는 시점부터 산소와 만나 산화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보통 도정 후 2주 정도까지의 쌀로 지은 밥이 가장 맛있다고 하는데 많이 산화될수록 밥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다만, 도정일자가 같은 쌀이라도 어떻게 보관하느냐에 따라 산화가 일어나는 속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쌀 보관방법이 중요한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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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을 잘 보관하는 방법

 

1. 보관 온도, 습도 : 쌀은 습기를 흡수하기 때문에 고온 다습한 환경에는 취약해 상하기 쉽습니다. 또, 이런 환경에서는 쌀벌레도 잘 번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쌀을 보관할 때는 15~25°C사이의 온도가 좋고,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어두운 곳, 건조하고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밀폐용기 : 쌀은 쌀포대, 쌀통, 항아리 등 집집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꼭 어떤 곳에 담아 보관해야 더 좋은가에 대해서는 정답이 정해진 것은 아니겠지만 쌀을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산화를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쌀을 조금 더 오랫동안 보관하려면 밀폐용기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 때 쌀을 담는 밀폐용기는 깨끗하고, 건조된 것을 사용해야 좋고, 먼지나 이물질이 없는 청결한 상태가 좋습니다.

3. 냉장, 냉동 보관 : 요즘에는 쌀을 냉장고나 냉동실에서 많이 보관하기도 합니다. 특히 요즘은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분들을 많이 본 것 같아요. 깨끗한 밀폐용기에 미리 정해진 양을 소분하여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밥을 지을 때 용이한 측면도 있고, 쌀벌레가 저온환경에 취약해서 잘 생기지 않으니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쌀은 온도,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더욱 취약하기 때문에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4. 적정 기간 내 사용 : 아무래도 쌀도 식품이다 보니 아무리 올바르게 보관한다고 해서 신선한 상태가 계속 유지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쌀은 되도록 적정 기간 내에 빠르게 소비하고, 또 신선한 쌀을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라이프/생활정보] - 쌀벌레 생긴 쌀, 먹어도 될까? - 쌀벌레 없애는 방법

 


집집마다 쌀을 보관하는 방법은 조금씩 차이가 있을듯 합니다. 어떤게 꼭 정답이다고 할 수는 없지만 이왕이면 이런 방법들을 숙지하고, 각 집안의 환경에 맞춰서 보관방법을 정하면 더욱 맛있는 집밥을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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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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