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콰이강의 다리와 장어 맛집, 명주 숯불 장어구이

 

오늘은 주말에 가족들과 바람을 쐬러 다녀왔던 마산 구산면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와 근처에 있는 장어 맛집 명주 숯불 장어구이를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마산 콰이강의 다리와
주변 장어 맛집, 명주 숯불 장어구이


 

 


사실 콰이강의 다리를 보러갔다기 보다는, 가족들과 장어를 먹기 위해 구산면에 들른 김에 콰이강의 다리를 먼저 구경한 것이었죠.

 

 


콰이강의 다리는 태국 칸차나부리에 있는 콰이강의 다리가 떠오르는 생김새 덕분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합니다. 저는 1년전쯤에 방문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때보다 더 잘 알려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듯 했습니다.

 

 


콰이강의 다리의 스카이워크와 그곳에서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은 두번째임에도 멋있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스카이워크로 반사된 하늘을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했는데, 이번에 방문하니 투썸플레이스가 아주 크게 생겼더라구요. 그 날은 배가 고파서 가볍게 콰이강의 다리에서 산책을 하고 나왔지만 다음에 오게 된다면 왠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명주 숯불 장어구이는 콰이강의 다리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었습니다. 꼬불꼬불한 해안도로를 따라 가야하는지라, 제법 멀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마침 해가 지고 있어서 사진으로 한 장 담아보고 배를 채우기 위해 식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내부는 이렇다할 특징은 크게 없었지만 왠지 이런 분위기에서 더욱 맛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문했던 장어가 나오고, 불판에 장어를 올립니다. 처음에 숯을 넣어주실 때 숯불의 화력이 세고, 숯이 좋아보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밑반찬과 채소도 한상 가득.

 

 


화력이 센 숯불에 노릇노릇하게 익은 장어는 정말 담백하고 맛있었습니다. 여럿이서 갔지만 양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아마 그렇기 때문에 작은 어촌마을에 있는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손님들이 찾은 것이겠죠.

 

 


마지막으로 해물라면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너무 많이 먹어서 밥은 못시키겠고, 뭔가 아쉬워서 시켰는데 맛있어서 계속 젓가락이 가더군요. 사실, 따로 맛집을 검색하지 않고 지나가다가 눈에 띄어 찾은 곳인데 생각보다 맛있고, 양도 많아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식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명주 숯불 장어구이

주소 :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945

장어구이1kg(2人) - 40,000원, 장어국 - 3,000원, 장어국수 - 4,000원, 해물라면 - 4,000원

 

음식에 대한 후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며,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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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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