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공학' 출신 차주혁, 마약 혐의로 또 다시 구속

과거 혼성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7, 본명 박주혁)이 다시 한 번 마약에 손을 댄 혐의로 구속되었습니다.


(사진=차주혁 SNS)


차주혁은 지난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실형을 살았고, 지난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출소 11일 만에 다시 한 번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구속됐습니다.


관할 경찰서에 따르면 차주혁은 25일 새벽,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게 과도한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진 차주혁은 마약 투약 혐의를 시인했고,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 경찰은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 '열혈강호'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차주혁은 미성년 시절 음주 사진이 공개되는 등 연이은 구설수에 오르며 2011년 팀에서 탈퇴했고, '남녀공학' 역시 자연스레 해체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차주혁은 JTBC 드라마 '해피엔딩'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사진=차주혁 SNS)


하지만 차주혁은 과거에도 대마 구입 및 밀반출, 엑스터시 투약 혐의 및 음주운전 사고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는 등 여러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의 마약 투여 관련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차주혁이 출소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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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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