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두번의 암투병 "1분이라도 더 노래하고 싶었다"

11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영원한 오빠'의 등장에 어머니들은 큰 반가움을 나타냈는데요.



이문세는 '아직도 부부간 애정표현을 하는지?'라는 질문에 몸이 아팠던 후에 아내와 더 애틋해진 결혼생활을 언급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문세는 "좀 애틋하다. 몸이 아프기도 했었고 옆에서 있으면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며 "결혼 초기보다 지금이 더 애틋하게 서로를 챙긴다"고 말했습니다.



이문세는 앞서 방송을 통해 자신이 그동안 암투병을 해온 사실을 밝히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10월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가수 이문세가 사부로 출연해 봉평의 아지트에서 자연인으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었습니다.




방송에서 최초공개된 이문세 사부님의 시크릿 아지트 '마구간'은 나무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이문세는 이곳 아지트와 서울을 오가며 이중 생활을 즐기는 중이라고 했는데요.




이문세가 스스로 자연인을 자처하며 이곳 아지트에서 아날로그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것은 두 번의 암 투병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난 2007년 갑상선암으로 암 투병을 시작했는데 2014년 재발로 인해 다시 암투병 생활을 해야만 했습니다.






과거, 힐링캠프 출연 당시 이문세는 암 투병 사실을 밝히며 "노래를 1분이라도 더 하고 싶었다"는 이유로 "성대에 붙은 암조직을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았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었죠.





갑상선암을 앓고 나서 자연 속에서 치유해봐야겠다고 생각한 이문세는 방송에서 공개된 아지트에서의 삶을 시작했습니다. 이문세는 "나 혼자만의 시간이 정말 필요하고 소중하다. 이곳으로 친구들을 부르면 도심에서의 삶과 다를 바가 없다."며 "이곳에서 내 유일한 친구는 룰루다"며 친구가 되어준 강아지 룰루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룰루의 태어난지 7년이 됐다고 하는데요. 이문세는 "자연에서 내 몸을 치유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룰루가 날 지켜줬다. 매일 아침 나랑 산책하고 매일 아침 나에게 용기를 줬다."며 "룰루에게 최고의 라이벌은 우리 집사람이다"며 룰루와 아내에 대한 애정을 동시에 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문세는 지난 10월 22일, 자신의 16집 앨범 'BETWEEN US' 공개하며 음악으로 돌아오기도 했습니다. 노래방에서 생각날 때면 종종 이문세의 옛날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요. 많은 분들도 그렇지 않을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가수 이문세가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노래를 많이 불러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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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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