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껍질의 변신, 생활 속 다양한 귤껍질 활용방법

올 겨울에도 귤을 많이 드셨나요? 새콤달콤한 귤을 먹다보면 손이 노래질 정도로 많이 먹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르지요. 귤 알맹이를 쏙 빼먹고 나면 귤껍질이 상당히 많이 쌓입니다. 오늘은 왠지 모르게 버리기 아까운 귤껍질을 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귤껍질의 변신,

다양한 활용방법



# 귤피차(진피차)



감귤은 과육은 먹고, 껍질은 버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귤의 껍질에도 다양한 영양성분이 함유되어 있기때문에 잘 활용하면 귤은 버릴 것이 없는 과일입니다. 귤피, 혹은 진피라고도 부르는 귤 껍질에는 비타민을 포함한 여러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어 감기예방, 가래해소, 피로회복, 혈액순환 등에 효엄이 있다고 합니다.


식초를 푼 물에 담그어 깨끗하게 세척한 귤껍질을 잘게 썰어 바싹 말린 후 뜨거운 물에 우려내면 추운 날 몸을 녹여주고, 건강에도 좋은 귤피차가 완성됩니다.



# 천연 방향제, 가습기



다 먹고 남은 귤껍질을 한데 모아 적당한 용기에 담아두는 것만으로 천연 방향제와 가습기 효과를 얻을 수가 있습니다. 귤 껍질에 함유된 수분이 증발하면서 습도를 증가시키는 효과로 겨울철 건조한 실내공기를 습윤하게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귤 껍질은 냄새를 제거하는 방향효과도 뛰어나며, 귤의 상큼한 향기를 돌게 합니다. 귤 껍질을 우려낸 물을 분무기에 넣어 원하는 곳에 뿌리면 냄새도 제거하고, 건조한 실내공기를 개선하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천연입욕제



추운 겨울철,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면 추위에 언 몸이 녹고, 피로가 확 풀리는 기분이 듭니다. 귤껍질은 입욕제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적당한 양의 귤껍질을 욕조에 담궈 천연 입욕제로 활용하면 귤의 향긋한 향기가 나는 근사한 목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귤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몸이 찬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기름때 제거



귤껍질은 묵은 기름때를 없애는데도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가스레인지나 프라이팬 등 주방기구에는 묵은 기름때가 많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귤 껍질, 과육이 붙어 있던 면으로 문지르면 기름때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귤껍질을 방향제로 활용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귤피를 우린 물을 분무기에 담아 묵은 기름때 위에 뿌려서 닦아내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귤피팩



귤은 비타민C가 매우 풍부해 피부미용에도 좋은 과일로 손꼽힙니다. 마찬가지로 귤껍질에도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팩으로 활용해도 좋습니다. 먼저 귤껍질을 깨끗하게 세척한 후에 곱게 다지고, 물과 밀가루, 꿀 등과 함께 섞어 얼굴에 펴바르면 보습 및 미백효과를 가진 귤피팩이 완성됩니다.




귤 껍질은 음식물쓰레기? 일반쓰레기?

가끔 귤 껍질을 일반쓰레기에 분류해야 하는지, 아니면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해야 하는지 헷갈릴 때가 있지요. 귤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 버려야 한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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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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