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렌시아 메스타야 소속으로 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강인(17) 선수가 곧 1군 공식전에 데뷔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최근 이강인 선수는 23일 영보이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에서 프리킥 득점을 성공시켰으며, 28일 알코야노와의 스페인 세군다(3부) 리그 10라운드에서 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데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이 2018-19 코파 델 레이 CD에브로(3부)와의 원정경기에 이강인 선수와 동행하길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D 에브로와의 국왕컵 32강 경기는 이강인 선수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기회가 될 지도 모릅니다. 상대는 3부 리그의 팀으로 이미 3부 리그에서 경험을 쌓고 있는 이강인 선수가 충분히 잘 적응할 수 있는 팀인데요. 상대적으로 약팀과의 경기에다 비교적 압박감이 적은 국왕컵 32강 경기는 유망주의 데뷔전으로 자신감을 얻기 좋은 무대입니다.
(사진=발렌시아 홈페이지)
이강인 선수가 에브로와의 코파델레이 32강전에서 발렌시아 1군 데뷔전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다수의 언론에 따르면 마르셀리노 발렌시아 감독 역시 이강인의 경기력에 매료돼 그를 빨리 데뷔시키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데뷔전을 갖게 되면 발렌시아 구단 역사상 최초로 동양인 데뷔로 기록에 남게 되는데요.
많은 축구팬들이 이강인 선수의 성인무대 데뷔를 기다리고 계실 것 같은데요.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강인 선수의 1군 데뷔전이 될 것이 유력해 보이는 발렌시아-에브로의 코파 델 레이 1차전은 오는 31일 새벽 3시 30분에 치뤄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