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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TV·방송프로그램

'복면가왕' 눈물의 무대, 영사기 정체는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

by 별통 2018. 10. 28.

28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의 1라운드 무대, 축음기와의 경쟁에서 안타깝게 떨어진 영사기의 복면의 정체는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이었습니다.





얼굴을 공개하기 전, 영사기의 무대를 본 유영석은 "스킬과 목소리에 안정감이 있는 실력자"라며 "가수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김현철 역시 "중저음의 허스키한 목소리 자체가 최고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솔로곡 무대에서 '거미-아니'를 부른 조현영은 노래가 끝날 때쯤 감정이 복받친 모습을 보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조현영은 "레인보우 활동 끝나고 처음으로 노래를 하는 무대다"며 "그동안 가수의 길을 계속 걸어가야지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 그래서 노래를 부르는 무대가 너무 그리웠다"라며 울먹이며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2009년 EP 앨법 'Gossip Girl'로 데뷔한 7인조 걸그룹 레인보우는 7년간의 활동 끝에 지난 2016년에 해체했었죠. 그룹해체 이후 조현영은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지만 그동안 좀처럼 노래하는 모습을 찾아보기는 힘들었었는데요.


조현영은 성대수술을 받았다는 김성주의 말에 "성대 폴림 제거 수술을 받았다. 이후 발성 장애가 왔었다. 지금도 겪고 있다."며 "긴장을 한 것도 있지만 노래에 대한 자신감이 떨어지게 되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패널과 관객들의 응원과 격력에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조현영 인스타그램)


이어 조현영은 "이렇게 떨어본 적이 없었다. 커피를 50잔쯤 마신 것처럼 떨렸다"며 "활동 열심히 하는 현영이가 되겠다. 지켜봐 달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빨리 제 컨디션을 찾아 조현영이 다른 방송에서도 노래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