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니버셜 뮤직 그룹과 파트너십 맺고, 미국 시장 본격 진출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최대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인 인터스코프 레코드(Interscope Records & UMG)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미국 무대에 진출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진=빌보드 캡처)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는 YG엔터테인먼트의 블랙핑크가 유니버셜 뮤직 그룹, 인터스코프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사실을 보도했습니다. 이어 "인터스코프와 유니버셜 뮤직 그룹이 이제 가능성이 무한한 블랙핑크의 전세계 활동을 책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빌보드는 블랙핑크가 한국에서 자란 지수, 태국인 리사,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호주에서 자란 로제, 뉴질랜드에서 자란 제니로 구성된 "타고난 글로벌 스타"라고 평가했는데요. YG에서 2016년 '휘파람'과 '붐바야'로 데뷔해 2년동안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6월 빌보드 200차트 40위에 진입한 앨범 'SQUARE UP', HOT 100 차트 55위에 오른 '뚜두뚜두(DDU-DU DDU-DU)' 등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사상 최고 성적을 기록한 그룹이라며 이것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YG와 파트너십을 맺은 유니버셜 뮤직 그룹(UMG, Universal Music Group)은 전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비지니스 1위 기업입니다. 인터스코프 레코드(Interscope Records)는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대표 레이블로 투팍(2Pac), 닥터 드레(Dr. Dre), 에미넴(Eminem), 켄드릭 라마(Kendrick Lamar) 등 세계적 힙합 아티스들과 마룬파이브(Maroon5), U2, 건즈앤로지스(Guns N' Roses) 등 세계적인 락그룹은 물론, 마돈나, 레이디가가, 셀레나 고메즈, 이매진 드래곤즈 등의 팝스타들과 제드(Zedd), DJ스네이크, LMFAO 등을 보유한 레이블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유니버셜 뮤직 그룹 내에서도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내는 곳입니다. 2011년 소녀시대가 인터스코프 레코드와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활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가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은 사실을 전하며 "YG와 인터스코프는 파트너십을 통해 블랙핑크를 전 세계 글로벌 스타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 활동을 보여줄 것을 시사했습니다.


유니버셜 뮤직 그룹의 회장이자 CEO인 루시안 경은 "양현석 회장은 음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대기업으로 YG를 성장시켰으며 소속 아티스트들은 그동안 남다른 발자취를 남겼다”며 “인터스코프와 함께 할 블랙핑크를 통해 YG와 새로운 관계를 맺게 돼 굉장히 기쁘다. 유니버설 뮤직 그룹의 글로벌 자원과 전문 지식을 토대로 블랙핑크의 놀라운 성공을 기대하고 있다. 블랙핑크를 주목하는 대중도 점차 세계적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는데요.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블랙핑크가 미국 시장에서 어떤 행보를 보이며, 또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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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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