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수를 닮은 고양이 품종, '벵갈 고양이' 특징 및 정보

지난 9월 18일 대전동물원 퓨마 탈출, 사살된 것에 질의하는 국감장에서 깜짝 이색 증인으로 등장한 '벵갈 고양이'. 반려동물, 특히 반려묘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고양이 종류인데요. 오늘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벵갈고양이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벵갈 고양이

Bengal Cat



'벵갈'은 고양이의 한 품종으로 인도의 지명 '벵골'에서 유래한 고양이입니다. '벵골'로 표기하기도 하지만 고양이의 품종을 부를 땐 일반적으로 '벵갈'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간혹 '뱅갈'로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라고 해요.



인도의 지명 '벵골'에서 유래되기도 했지만 벵갈고양이는 집고양이과 삵의 교배종으로, 삵의 학명 'Prionailurus bengalensis'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기도 했다더군요.






■벵갈고양이 특징



벵갈고양이는 특유의 야성적인 외모로 고양이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많은 품종 중 하나입니다. 표범이나 호랑이가 생각나는 털 무늬가 인상적인 벵갈고양이의 특유의 와일드한 이미지는 다른 고양이들과 차이점이 있지요.





삵과의 교배로 탄생한 품종인 만큼 야성적인 성격이 있으며 활동성도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반려견과 유사한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벵갈고양이는 훈련이 가능하며, 물을 싫어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주인에 대한 충성도도 높은 편이라고 하더군요.





벵갈고양이를 키우기 위해 분양에 대해 알아보는 사람이 많은 정도로 매력이 많은 고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품종이라고 합니다. 최소 100만원 이상을 호가하는 경우가 많을 정도로 상당히 고가에 거래되는 품종이라 합니다. 혈통이 좋은 벵갈고양이는 수백만원부터 수천, 수억에 거래된 적도 있다고 하더군요.






■벵갈고양이 종류




벵갈고양이의 가장 큰 매력은 호랑이, 표범 등 맹수들과 닮아있는 털 무늬가 아닐까 싶은데요. 털 색깔, 무늬에 따라서 벵갈고양이는 여러 종류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색상에 따라 브라운 벵갈, 실버 벵갈, 스노우 벨갈, 솔리드 벵갈 등으로 나뉘며, 털 무늬에 따라 스팟(점박이 무늬), 로젯(표범 무늬), 마블 등으로 종류를 나눈다고 해요.



우리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들고 다소 생소한 고양이다 보니 정보를 찾으면서도 신기한 점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고양이만의 귀여움과 맹수의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는 벵갈고양이의 매력을 조금은 알 것도 같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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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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