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로봇을 타고 인류를 지키는 내용의 만화영화를 자주 보았었죠. 어쩌면 머지 않은 미래에 인류와 로봇이 공존하는 그런 시대가 올 지도 모를 것 같다는 생각이 가끔 들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근 미래, 인류와 함께 살아갈 지도 모르는 로봇을 주제로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머지않은 미래
로봇 영화 추천 5
1. 터미네이터
(Terminator)
1984년 제임스 카메론이 감독한 터미네이터는 어린 시절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입니다. 2029년 후의 미래를 그린 공상 과학 영화인 터미네이터는 지구를 지배하게 될 기계들에게 대항하기 위해 T-800(아놀드 슈왈제네거)이라는 사이보그를 과거로 보내는 프로젝트로 이야기가 시작되죠. 영화가 크게 흥행하면서 터미네이터는 현재까지 5편의 시리즈가 제작되었으며, 2019년에는 터미네이터 6가 개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 아이, 로봇
(I, Robot)
2004년에 개봉한 윌 스미스 주연의 아이로봇도 2035년이라는 근 미래를 상상한 SF 액션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인류는 지능을 가진 로봇에게 생활의 모든 부분에서 편의를 제공받으며 편하게 살아가는데요. 진화한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에게 범죄를 저지르는 등 인류에 대항하려는 상황 속에서 주인공 델 스프너 형사(윌 스미스)의 사투를 그린 내용입니다.
3.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우리나라에서도 큰 흥행을 한 트랜스포머는 2007년 첫 영화를 시작으로 2017년 개봉한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까지 5개의 시리즈가 제작되었습니다. 고향 사이버트론 재건을 목표로 지구에 불시착한 트랜스포머들과 그들과 인류의 적인 디셉티콘 일당의 대결을 그린 영화인데요. 평화적이고 인간에게 우호적인 오토봇들은 인간과 힘을 합쳐 침략자들에 대항합니다. 오토봇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범블비의 탄생을 그린 영화 <범블비>가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4. 리얼스틸
(Real Steel)
머지 않은 미래에는 인기 스포츠인 복싱의 파이터들도 인간이 아닌 로봇이 지배한다는 배경의 영화입니다. 전직 복서 출신 찰리 켄튼(휴 잭맨)이 힘들게 번 돈으로 주고 산 고철 로봇 파이터로 재기를 꿈꾼다는 내용인데요. 최고의 로봇 파이터가 되기 위한 여정을 그린 이야기입니다.
5. 퍼시픽림
(Pacific Rim)
퍼시픽림은 지구에 침략한 우주 괴수들에 대항하기 위해 인류가 거대 로봇을 조종하며 대항하는 이야기를 담은 내용입니다. 2025년 일본 태평양 연안 심해에 일어난 균열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괴물 '카이주'가 나타났고, 초대형 로봇들로 괴수들에 맞서는 파일럿들의 대결은 어릴 적 자주 보던 만화영화를 생각나게 합니다. 지난 2018년 3월에는 <퍼시픽 림: 업라이징>으로 두번째 시리즈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로봇을 주제로 다룬 영화 5편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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