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스포츠

'UFC229' 세기의 대결 맥그리거-하빕, 하이라이트는 경기 후 난투극

by 별통 2018. 10. 7.

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229' 메인이벤트 라이트급 타이틀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 경기가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켰었죠.





'무패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에 빼앗긴 챔피언벨트를 되찾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코너 맥그리거(30, 아일랜드)의 세기의 빅매치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죠. 오랜 시간 라이트급의 최강자로 군림했던 맥그리거와 최근 떠오른 새로운 최강자 하빕의 맞대결은 올해 최고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지난 4월 'UFC 223'에서 'UFC 205' 이후 방어전을 치르지 않은 맥그리거가 챔피언 자격이 박탈당하면서 하빕이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한 바 있었습니다. 이런 일화가 있었던 까닭에 이날 경기는 유독 팽팽한 긴장감이 돌았던 것 같은데요.





타격기술이 주무기인 맥그리거와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난 하빕의 상반되는 경기스타일이 낳는 결과가 관심을 나은 상황에서 결국 승리는 새로운 챔피언 하빕에게 돌아갔습니다. 경기 내내 시종일관 맥그리거를 몰아붙인 하빕은 4라운드 리어네이키드초크로 맥그리거의 기권을 얻어내며 승리를 얻어냈죠.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하빕은 UFC 11연승을 비롯 MMA 통산 27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최강자의 면모를 보이며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세간의 관심을 모은 경기였지만 사람들의 눈을 찌푸리게 한 선수들의 난동도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맥그리거가 기권하며 끝난 줄 알았던 경기는 오히려 승리의 기쁨을 누려야 할 하빕이 오히려 화를 내며 장외경기로 번졌습니다. 하빕이 맥그리거 코치진에게 달려가 난투극을 벌이며 장내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하빕 측의 사람들도 옥타곤 안에 있던 맥그리거를 공격하며 상황이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하빕은 맥그리거의 동료를 폭행한 적이 있고, 맥그리거는 하빕 일행이 탄 버스에서 의자를 집어던진 난동을 부린 적이 있어 두 사람의 감정의 골이 깊었던 것이 이 난동의 원인으로 예상됩니다. 이 난동으로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소동에 가담한 하빕 측 사람 3명과 함께 경찰에 연행되었다고 합니다.


비록 경기에서 패하며 챔피언 자리를 되찾는데는 실패했지만 맥그리거는 이번 경기 대전료로 300만 달러(약 34억원)를 받아, 200만 달러(약 22억6000만원)을 받은 하빕보다 많은 대전료를 챙기며 자존심을 챙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