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북상중, 주말 한반도 영향 예상

제 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6일 토요일 오후부터 7일 일요일 오전 사이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이번 주말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되는 부산 지역은 태풍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25호 태풍의 '콩레이'라는 이름은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을 말한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2일 오후 3시 기준)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으로 약 1000km 부근의 해상에서 시속 14km 속도로 북서진 중이라고 합니다.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이동하다가 오키나와 부근에서 방향을 틀어 한반도 쪽으로 접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하네요.


중심기압 920hPa, 최대풍속 53m/s, 강풍반경 400km의 매우 강력한 중형급 태풍인 콩레이의 진로는 한반도의 남쪽과 일본 열도 사이를 가로지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6일까지도 태풍의 세력이 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부산과 남부지역 일대는 태풍의 직간접적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이동속도가 빨라진다면 예상경로보다 더 북쪽으로 이동해 남해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하네요.


그래도 태풍이 발생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진로가 변경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부터 제주도와 경남 해안지역에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5일부터는 태풍의 영향으로 남부지방과 충청도 지역에 비가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드는 주말(6~7일)에는 비바람과 함께 해상의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선박의 조업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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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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