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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스포츠

박항서호 베트남, 시리아 꺾었다. 한국과 4강서 맞대결

by 별통 2018. 8. 28.

다시 한 번 박항서 매직, 베트남 시리아에 1-0 승리

- 4강전, 대한민국-베트남 대결 성사




앞선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 치열한 접전 끝에 황의조 선수의 해트트릭과 황희찬 선수의 PK골을 앞세워 4-3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4강행을 먼저 확정지은 가운데, 박항서호의 베트남 대표팀도 4강에 진출하며 이야깃거리를 풍성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한국, 치열한 접전 끝에 우즈벡전 이기며 4강 진출



앞서 지난 27일 오후 6시에 열린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지난 수모를 되갚아주는데 성공했습니다.


경기 초반, 황의조 선수의 2골을 앞세워 2-1로 경기를 잘 풀어간 전반전과는 달리, 후반전에 들어 다소 집중력이 흐트러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2골을 내줬고, 역전을 당했는데요. 다행히 후반 74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은 황의조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천금같은 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습니다.


결국, 정규시간 내에 골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연장으로 돌입. 팽팽하던 경기는 우즈벡 선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기울기 시작했고, 해트트릭을 기록한 황의조가 얻어낸 PK를 황희찬이 결정지으면서 승리를 확정짓고 4강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또 '박항서 매직', 베트남 시리아 꺾고 최초 아시안게임 4강행


박항서의 베트남 대표팀이 다시 한 번 일을 냈습니다. 박항서 매직으로 베트남은 물론 우리 국민들에게도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베트남 대표팀이 시리아를 상대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베트남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 4강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별 소득없이 전반전과 후반전을 치룬 베트남과 시리아는 0-0 스코어에서 연장전으로 돌입했습니다. 승부는 박항서 감독의 용병술이 갈랐습니다.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누옌 안 둑과 누옌 반 또안이 연장 후반 3분 극장골을 합작하였고, 천금같은 골을 끝까지 지키며 베트남 역사 사상 첫 준결승 진출을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2018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에서는 이야깃거리가 많아졌습니다. 바로 김학범호의 대한민국 대표팀과 박항서호 베트남 대표팀이 준결승전(4강)에서 맞붙게 되었는데요. 결승행 티켓을 놓고 운명의 승부를 치루게된 대한민국과 베트남. 당연히 대한민국이 승리하길 응원할 것이지만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도 선전해 드라마같은 명경기가 연출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