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볼만한곳, 바다가 보이는 영도의 해안 산책길 5

부산은 바다의 도시로 매년 수십, 수백만명의 여행객들이 부산을 찾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부산에는 수많은 명소와 볼거리가 많기 때문일텐데요. 특히 여름철이 되면 해운대와 광안리처럼 유명한 곳은 피서를 온 수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입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요리조리 치이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영도의 바다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영도의 해안 산책길 5



1. 영도대교




부산을 방문한 많은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남포동과 자갈치 방면에서 영도와 연결되는 다리인 영도대교는 영도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도개교인 영도대교를 제외하면 이제는 다른 곳에서는 다리가 도개되는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래 다리 아래로 선박운행을 원활히 하기위해 만들어진 영도대교는 본래 하루 7차례 들어올려졌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하루 한번 다리가 열리는 모습을 볼 수 있기때문에 이 광경을 보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이런 영도대교 위를 걷는 것도 충분히 매력적인 산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대교동1가)




2. 태종대


(이미지출처 : 영도구 문화관광)


영도에서도 최남단에 위치한 태종대는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부산 바다가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역사적, 생태적, 지질적 가치가 뛰어나 국가지정문화재, 국가지질공원으로 차례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태종대의 높은 절벽 위에서 탁 트인 바다를 내려다보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큰 주차장이 갖춰져 있으며 주변에 식당, 디저트 카페, 편의점 등의 편의시설도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태종대의 바다 향기를 느낄 수 있느며, 공원 내 운행되는 다누비 열차는 어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합니다. 매년 6월경에 태종대에서 열리는 수국축제에는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또한, 태종대는 조개구이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전망로 24 태종대유원지)







3. 흰여울 문화마을, 절영 해안산책로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아름다운 곳이지만 흰여울 문화마을은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 소박한 멋이 있는 마을은 <변호인>, <범죄와의 전쟁>등 다수의 영화의 배경이 된 영화촬영지로 유명합니다. 부산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의 산물인 흰여울마을을 돌아다니면 카메라 셔터를 누를 일이 많습니다. 그만큼 매력이 가득한 곳이기 때문이죠.





마을 가장자리로 나있는 흰여울길과 마을 아래의 절영 해안산책로에서는 부산 영도의 바다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은 흰여울 문화마을은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곳입니다. 단, 실제 주민이 주거하는 곳이기 때문에 정숙한 관람은 필수입니다.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영선동4가)




4. 영도 75광장, 하늘전망대




절영로를 따라 영도 안쪽으로 들어가다보면 바다 쪽으로 75광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광장에 있는 정자는 지친 여행객들의 쉼터가 되어 줍니다. 75광장 근처에는 작은 하늘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늘 전망대의 투명한 유리바닥 아래로 영도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맑은 날이면 오륙도와 대마도도 보일 정도로 전망이 좋습니다. 서울의 남산타워처럼 연인들이 채우고 간 사랑의 자물쇠가 곳곳에 보이기도 합니다. 맞은 편에 있는 목장원에는 바다가 보이고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과 카페도 있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절영로 310)




5. 감지해변 산책로


(이미지출처 : 영도구 문화관광)


태종대의 반대편에 있는 감지해변도 여유롭게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태종대의 감지해변을 따라서 약 3km 길이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산책로를 따라 다양한 식물과 꽃이 식재되어 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의 자연학습공간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소재지 : 부산광역시 영도구 감지길 115)



싱그러운 영도의 바다가 펼쳐지는 해안을 따라 걷는 산책은 복잡한 일상속에서 생긴 마음 한켠의 짐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여유의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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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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