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성능' 삼성 갤럭시노트9 출시, 스펙·가격·특징 알아보기

현지시간으로 9일, 미국 뉴옥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에서 갤럭시노트9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삼성전자의 고동진 사장은 “갤럭시노트는 첫선을 보인 이후부터 언제나 업계 혁신의 기준을 제시하고,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기술력을 보여준 제품”이라며 “갤럭시노트9은 모든 일상을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성능·인텔리전스 등을 모두 갖춘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말하며 관심을 집중시켰습니다.





드디어 공개된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베일을 벗으면서 외신들의 칭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하반기 새롭게 출시될 갤럭시노트9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압도적인 퍼포먼스



갤럭시노트9의 공개 후 외신들은 갤노트9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 중 가장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다는 기사를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외관만 보면 크게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것 같지만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많은 업그레이드가 있었습니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 대비 CPU 성능은 약 33%, GPU는 약 23% 강화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고 하더군요.


최대 512GB까지 제공하는 내장메모리도 큰 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별도의 외장 메모리를 장착하지 않아도 될만큼 넉넉한 용량을 지원하는데다, 512GB의 마이크로 SD카드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1TB가 넘는 저장공간이 제공되므로 용량이 모자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8은 배터리의 불안요소를 제거하는데는 성공했으나, 배터리 불만이 있기도 했는데요. 이번 갤럭시노트9에서는 무려 4,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함으로써 장시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블루투스로 더 똑똑해진 S펜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인 S펜. 이번 갤럭시노트9에서는 전작보다 향상된 S펜 때문에 더욱 눈길이 모아졌는데요. 언뜻 보면 이전과의 S펜과 다를 것 없이 보이지만, 갤노트9의 S펜에는 블루투스 기능이 접목되면서 더욱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갤럭시노트9의 S펜은 블루투스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평소 삼각대를 이용해 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의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거나 블루투스가 지원되는 리모컨을 연결하는데요. 갤럭시노트9에서는 S펜이 리모컨의 기능을 대체하여 약 10m까지 떨어진 곳에서도 S펜으로 셔터를 누르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 밖에도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슬라이드를 넘길수도 있어, S펜을 이용한 발표가 가능하고, 미디어 플레이어 앱을 조작할 수도 있는 등 더욱 확장된 사용성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전작까지 가지고 있었던 기능은 그대로, 아니 업그레이드된 형태로 모두 지원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S펜은 방수·방진을 지원하며, 저전력 블루투스로 약 40초의 충전으로 200여번 클릭할 수 있습니다. 따로 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도 아니라, S펜이 본체에 삽입되어 있는 동안 알아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더욱 강력해지고 스마트해진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후면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를 가진 갤럭시노트9의 카메라 기능은 언뜻 보면 전작과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전작에는 없던 듀얼 조리개를 새롭게 제공하여 사용자가 더 다양한 환경에서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아졌습니다.


광각과 망원렌즈가 탑재된 듀얼 카메라 중 광각렌즈는 F1.5/F2.4의 듀얼 조리개를 지원해 밝은 곳에서도, 어두운 곳에서도 원하는 결과물을 수월하게 얻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게다가 갤럭시 노트9이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카메라는 사람, 음식, 동물, 꽃 등 20가지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각각의 장면에 맞는 최적의 색감을 적용한다고 합니다. 인물이 눈을 감거나, 카메라가 흔들렸을 때, 역광일 때 등 결점이 있는 결과물에 대해서도 자동으로 포착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갤럭시 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라벤터 퍼플, 메탈릭 코퍼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오션 블루 색상 모델의 경우 S펜 색상이 바디색상과는 다른 옐로우 색상이 탑재된다고 합니다.


이쯤되면 가격이 당연히 궁금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9의 출고가는 128GB 모델은 109만4500원, 512GB 모델은 135만3000원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오는 14일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 24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미지출처 삼성전자)




이미지 맵

언쓰

별별정보통, 세상의 별의별 정보, 별난 이야기(라이프, 건강, 여행, 테크 종합정보)

    'IT&테크/스마트폰'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