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평화연구소(The Institute for Economics and Peace)가 발표한 세계평화지수(GPI, Global Peace Index)에 따르면 2018년의 평화는 지난해보다 0.27%가량 악화되었다고 합니다. 최근 내전과 난민, 자연재해 소식이 많이 들리기는 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전 세계 163개국을 대상으로 평화추세, 경제적 가치, 국제분쟁 등 23가지 지표를 통해 조사된 세계평화지수(GPI)의 점수를 토대로 가장 상위국가, 즉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상위 10개국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별별랭킹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TOP 10
1. 아이슬란드
세계평화지수(GPI)에 따르면 아이슬란드는 10년 연속으로 가장 안전한 국가로 꼽힌 나라라고 합니다. 북유럽국가 중에서도 범죄율과 테러발생이 낮았으며, 섬나라이기 때문에 국경분쟁의 소지도 전혀 없다고 하더군요.
2. 뉴질랜드
뉴질랜드도 국가내부의 갈등이나 폭력 등의 범죄율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경관이 특히 아름다운 뉴질랜드. 뉴질랜드에 살다온 지인에게 "너무 평화로워서 아주 심심했다"라는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3.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는 전 세계에서도 부유한 국가로 꼽히며, 자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복지를 제공하는 나라로 치안수준도 굉장히 양호하다고 합니다.
4. 포르투갈
포르투갈은 정치적인 갈등이 거의 없으며, 범죄율도 낮다고 합니다. 그 덕분인지 최근들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여행객들이 포르투갈을 방문한다고 하더군요.
5. 덴마크
마찬가지로 덴마크도 폭력범죄와 내부분쟁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덴마크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에도 꼽힐 정도죠.
6. 캐나다
국경을 마주한 미국이 평화지수 121위를 기록한데 비해, 캐나다는 6위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나라 중 한곳으로 평가받았습니다.
7. 체코
유럽의 많은 국가들이 이 순위에서 상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중앙유럽에 위치한 체코도 마찬가지입니다. 체코는 범죄율이 낮고, 군사유지비가 낮을 정도로 치안이 안정된 국가라고 합니다.
8. 싱가포르
전 세계에서 치안이 가장 안정하다고 평가받는 싱가포르가 8위에 랭크하고 있습니다. 다른 기관의 조사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 1위에 매번 선정되는 국가이기도 합니다. 치안과 사회안정성이 매우 뛰어나며, 국제분쟁 소지도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9. 일본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하기로 평가받는 국가는 일본입니다. 최근 태풍과 폭우, 폭염이 잇따르면서 큰 재해를 입기도 했지만 사회안정성면에서는 당당히 상위권에 오른 나라입니다.
10. 아일랜드
마지막 10위는 아일랜드입니다. 유럽권에서는 아이슬란드,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덴마크, 체크 다음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아일랜드 다음의 유럽국가로는 슬로베니아, 스위스 등이 뒤를 잇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 세계평화지수(GPI)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49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전한 국가 중 하나이긴 하지만, 여전히 북한과의 분쟁소지가 남아있어 이런 점수를 받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북한은 150위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해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난민 문제가 국제적으로 크게 대두되었었죠. 여전히 정세가 완화되고 있지 않은 시리아가 163개국중 세계평화지수(GPI) 최하위인 163위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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