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라는 별명으로 가성비 좋은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하는 것으로 유명한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홍미노트5(Redmi Note 5)가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샤오미가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이름을 알린 건 '샤오미 보조배터리'였던 것으로 기억되는데요. 제품을 가격에 비해 성능이 좋고, 배터리 용량도 커서 아직까지도 많은 소비자가 사용하고 있기도 하죠.
어쨌든 한국에도 정식출시되는 '홍미노트5'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임에도 플래그십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입니다. 사실 최신 스마트폰과 비교하면 스펙이 차이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정도 가격에 이런 성능의 제품을 살 수 있다는 것에 많은 사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홍미노트5의 국내 출고가는 29만 9000원이라고 합니다. 사양을 살펴보자면, 5.99인치 디스플레이, CPU는 퀄컴 스냅드래곤 636, 4GB 램(RAM), 저장공간 64GB를 갖췄습니다. 1천200만 화소 광각·500만 화소 망원 듀얼 카메라와 2천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고, 4,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판매는 SK텔레콤, KT를 비롯해 CJ헬로, 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LG유플러스는 출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홍미노트5의 국내 유통업체인 지모비코리아는 AS는 전국 아이나비 서비스센터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샤오미의 다른 신제품도 국내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저렴하면서 성능까지 갖춘 중국산 스마트폰의 국내출시로 국내 제조사들도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렴한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혹은 스마트폰 2대를 사용하는 소비자는 홍미노트5처럼 가성비 좋은 제품을 한번은 고려해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