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8강전 프랑스:우루과이, 히메네스 눈물이 보여준 열정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도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6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와 우루과이의 8강 경기에서 프랑스가 우루과이를 2-0으로 꺾고 4강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40분 라파엘 바란의 선제골과 후반 16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추가골에 힘입어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머무른 아쉬움을 털었는데요.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이 날 경기에서 관전포인트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2-0으로 프랑스가 앞서고 있는 상황. 후반 42분경 승부의 추가 거의 기울어진 상태에서 우루과이의 반칙으로 프랑스의 프리킥이 선언되었는데요.





승기가 굳어진 상황에서 우루과이의 수비수 호세 히메네스는 벽을 세우면서도 패배를 직감한 듯 눈물을 보였습니다. 95년생의 아직 어린 나이인 히메네스에겐 당시의 상황이 매우 아쉬운 듯 했습니다.


히메네스가 울음을 터뜨린 상황 속에서도 경기는 재개되었고, 히메네스와 같은 팀 동료인 앙투안 그리즈만이 프리킥 키커로서 눈물의 벽에 대고 프리킥을 차는 웃지 못 할 상황이 연출되었죠.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우루과이는 지난 월드컵(16강)보다 나은 성적을 이뤄냈지만, 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은 선수들에게도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히메네스의 눈물도 그들의 열정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한 사람의 축구팬으로서 그들의 투지와 열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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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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