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오사카 규모 약 6.0 지진발생
- 3명 사망, 234명 부상
- 한국인 여행객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일본 오사카에서 규모 약 6.0의 강한 지진이 발생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오사카라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해외여행지이며, 지역적으로도 우리나라와 크게 멀지 않기 때문에 더욱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당초 이날 지진의 규모는 5.9로 발표되었으나, 6.1 규모의 지진으로 정정됐다고 하더군요. 진원은 오사카 북부. 이 규모는 흔들림이 아주 심해 사람이 서있기 힘들 정도이며, 건물이 파손될 정도라고 합니다.
규모가 매우 컸기 때문에 오사카에서 발생한 지진이 600km 떨어진 도쿄에서도 감지됐을 정도라고 하더군요.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오사카 곳곳에서 땅이 갈라지고, 담장이 무너지고, 건물이 파손되는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9세 어린이와 80대 남성이 무너진 담장에 깔려 숨졌으며, 잠을 자고 있던 다른 80대 남성은 책장에 깔려 사망하는 등, 이번 오사카 지진으로 3명이 사망하고, 234명이 다치는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다행이라 말하긴 조금 그렇지만 그래도 한국인 관광객의 인명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다만, 큰 지진으로 정신적인 충격을 겪거나, 간사이 공항 항공편, 신칸센 철도노선의 중단·지연 등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겪고 계신만큼 무탈하게 귀국할 수 있길 바랍니다.
오사카에서는 지진의 피해에 대해 빠르게 복구하고자 힘쓰고 있으나, 일본 지진 전문가는 향후 1주일 안에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며 한편으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2016년에 발생했던 구마모토 지진처럼 한차례 지진 후 규모가 큰 지진이 뒤따라 일어난 사례도 있었음을 언급하며, 다시 지진이 발생할 가능성도 염두해두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무쪼록 더 큰 피해가 없길 바라며,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도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