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나갈 때는 해당국가 화폐의 가치와 물가를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낭비를 줄이기 위해서 말이죠. 특히, 유럽여행을 가면 유럽의 여러나라를 한꺼번에 다니는 경우가 많아 조금 헷갈리는 일이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럽에서도 가장 널리 통용되는 유로화(EURO)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유로화 사용국가
유로화(€)는 EU(유럽연합)에 가입한 국가들이 각국 간의 화폐를 통일하여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통화를 말합니다. EU 회원국 28개국 중 19개국에서 유로(€)는 공식적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유로화 사용국가 및 비사용국가 리스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유로(€) 사용국가
오스트리아, 벨기에, 키프로스,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 유로(€) 비사용국가
불가리아, 크로아티아, 체코, 헝가리, 폴란드, 루마니아, 스웨덴, 덴마크, 영국
유로화 종류 - ①동전
■ 1센트
1센트는 우리 돈으로 약 13원 상당.
■ 2센트
■ 5센트
■ 10센트
10센트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130원 상당.
■ 20센트
■ 50센트
■ 1유로
1유로 동전. 우리 돈으로 약 1,300원.
■ 2유로
유로화 종류 - ②지폐
■ 5유로
■ 10유로
10유로 지폐. 우리 돈으로 약 13,000원 상당
■ 20유로
■ 50유로
■ 100유로
■ 200유로
■ 500유로
이제부터 발행하지 않는다는 500유로 지폐.
유럽여행
유로화 사용 팁
유럽여행을 가면 동전의 사용빈도가 잦은 편입니다. 물건의 가격이 몇 유로, 이렇게 딱 떨어지기 보단 소수점 아래까지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비누 0.61유로, 에스프레소 1.55유로, 우유 0.83유로 등 소수점 아래 자리의 유로 센트를 사용할 일이 많습니다. 특히 가장 사용빈도가 많은 1유로, 2유로도 동전이기 때문에 동전지갑을 따로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합니다.
유럽여행에서는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유로화 비사용국가를 방문할 수도 있습니다. 크게 차이는 나지 않지만 국내에서 현지화폐로 환전하는 것보다 유로화로 현지에서 환전하는 것이 저렴할 수 있으니 어떤 것이 이득인지 환율을 잘 따져보는 것도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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