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신메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리뷰, 가격, 영양정보
오늘은 맥도날드를 지나가다가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라는 신메뉴가 나왔길래 한번 먹어보고 간단하게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후기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햄버거가 먹고 싶어져서 맥도날드를 갔는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라는 신제품이 출시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맥도날드에서는 빅맥이랑 더블 불고기 버거 이외에 다른 메뉴를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주변 지인들은 상하이 스파이스 치킨버거를 가장 많이 먹긴 하지만 저는 맥도날드에서는 빅맥을 가장 좋아하는 편이긴 합니다.
아무튼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머핀, 영동 사인머스켓 맥피즈라는 신제품이 새로 나온 것 같았는데,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왠지 한번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ㅎㅎ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 가격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의 단품 가격은 7,400원이었습니다. 세트 가격은 8,9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만원.. 솔직히 이제 맥도날드 햄버거도 조금 비싸긴 하네요.
그 밖에 더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도 신제품으로 출시된 듯 했는데, 이 메뉴는 단품 가격이 8,900원..;
그래도 함께 신메뉴로 출시된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는 3,800원으로 저렴한 편이긴 합니다.
토마토 치즈 비프 버거가 가성비 메뉴같은 느낌이 드네요.
500원 추가 하면 신메뉴 음료인 영동 샤인머스캣 맥피즈로 변경할 수 있어서 세트 하나는 변경을 해보았습니다.
영양정보
중량 526g, 칼로리 597kcal
당 11g, 단백질 28g, 포화지방 13g, 나트륨 1108mg
이날따라 저녁이 늦어서 배가 많이 고팠는데, 맥도날드에 사람이 많아서 조금 오래 걸릴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빨리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역시 패스트푸드..ㅎㅎ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패티 2장, 베이컨까지 1줄 들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토마토, 양상추에 고추가 들어간 크림치즈가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라서 햄버거를 빨리 만들어야 하는 건 이해하지만,
개인적으로 맥도날드는 햄버거를 대충 만든 느낌이 들 때가 많긴해요;;
베이컨 제가 일부러 빼낸게 아니고, 포장을 처음 깔 때부터 저랬음.ㅎㅎ 뭐 이정도는 괜찮습니다.ㅎㅎ
맥도날드 신메뉴 소개를 보면 진주 고추 크림치즈 버거는 '매콤새콤한 고추 피클이 고소한 크림치즈와 만나 육즙이 풍부한 비프 패티의 풍미를 한층 더 살린 맛!'이라고 소개가 되어있습니다.
솔직히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편인긴 한데, 맵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크림치즈 소스가 햄버거와 제법 잘 어울렸습니다.
살짝 예전해 유행했던 쪽파 크림치즈 들어간 베이커리 느낌이랄까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그런 베이글집 같은 곳에서 먹는 크림치즈 같은 느낌은 아니긴 했지만 그런 살짝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나는 소스와 햄버거가 꽤 잘 어울려서 충분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영동 샤인머스캣 맥피즈는..
솔직하게 샤인머스캣맛이 많이 나는 줄은 잘 모르겠고, 그냥 청포도 에이드 먹는 느낌이었어요.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솔직히 저는 콜라가 더 맛있었습니다.
역시 햄버거엔 콜라. 맥도날드는 감자튀김이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