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3주 운영후기 - 다음/구글 유입, 애드포스트 보류사유
오랫동안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본업을 하느라 몇년 동안 방치했던 블로그를 다시 운영해보기로 하면서, 최근에는 네이버 블로그도 병행해서 하고 있는 중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아직 제대로 운영하기 시작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익이 발생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꾸준하게 해보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 해볼까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3주 운영후기
네이버 블로그를 하기로 하면서 새 아이디를 만들어서 완전 새로 시작한건 아니고, 예전에 그냥 취미용으로 사진 몇 장 올려뒀었던 블로그 아이디로 시작을 했어요. 당연하지만 아무도 보지 않던 글이었고, 일일 방문자는 0~1 정도만 나오던 블로그였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할만할까?
여기에 첫 글을 발행한게 5월 22일이었으니, 거의 딱 3주 정도 됐네요.
글 조회수, 그러니까 페이지뷰(PV)가 처음 100을 넘은건 글을 발행하고 1주일 정도된 시점이었습니다. 티스토리를 많이 해본만큼 확실히 네이버 블로그는 검색유입이 잘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겠더군요. 하지만 아직까지 드라마틱하게 유입이 증가한 적은 없습니다. 방문자 수로 보면 하루 평균 100명 정도, 조회수는 가장 많았던 날이 150 정도 나오고 있어요.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선, 왠만하면 1일 1포스팅을 원칙으로 글을 발행해 나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꾸준함이라는건 여러분도 모두 아실 거라 생각됩니다.
네이버 블로그 구글/다음 검색유입
일단 앞서 말씀드리자면, 저의 경우에는 아직 네이버 블로그를 다음 검색에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조금 찾아보니 구글에도 노출시키는 방법이 있긴 하는 것 같았지만, 기본적으로 네이버 블로그는 서치콘솔에 직접적으로 등록할 수가 없더군요. 일단, 다음이나 구글 모두 등록하지 않고, 약간 실험적인 측면(?)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사이트 등록을 하지 않더라도 다음이나 구글에서의 유입이 발생하긴 합니다.
다음의 경우에는 그 유입량이 많지는 않지만 신기하게도 포스팅을 발행한 첫날부터 유입이 발생을 하더군요. 하루에 꾸준이 조회수 1~2 정도는 다음에서 유입이 발생하고 있는듯 합니다.
구글에서의 유입은 제가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오늘 처음으로 발생했습니다. 그러니까 제대로 포스팅을 하고 딱 3주 정도 지난 시점에 말이죠. 앞으로 구글에서 얼마나 유입이 증가할지는 모르겠지만 구글에서 제 글을 긁어가줬다는 것만으로 방문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히 보이는 것 같습니다.
네이버 애드포스트 신청
하루 페이지뷰 100이 넘고, 블로그를 운영한지 10일 정도 지난 시점에 애드포스트를 신청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불합격이었죠. 보류 사유는 방문자수 또는 페이지뷰 수의 부족입니다. 애드포스트에서 보내준 메일에 따르면 애드포스트는 "지난 달 기준"의 방문자 수, 페이지뷰 수를 지표로 해서 심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이제 막 블로그를 운영한 시점에서 지난 달 지표는 거의 "0"이었기 때문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6월이 지나고, 7월달에 신청을 하면 아마 6월달의 지표가 활용될테니 조금 기다렸다가 7월달에 신청을 해보려고 합니다.
솔직히 이제 시작한 마당에 안 그래도 짜다는 소문이 자자한 애드포스트에서의 수익을 크게 기대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소소하게라도 수익이 나야, 글 쓰는 재미가 더 올라가는게 사실이니까 꾸준히 올려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