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주식

주식 투자 기초 용어 - 펀더멘탈, 모멘텀 뜻 이해하기

별통 2020. 12. 18. 23:04

 

지난 포스팅부터 주식에 입문하면 많이 듣게 되는 용어들을 정리해보고 있는데요.

오늘도 계속해서 주식에 투자하고 공부하다보면 많이 듣게되는 말들을 소개드려볼까 합니다.

 

 

 


주식 기초 용어 공부

펀더멜탈, 모멘텀




■펀더멘탈(Fundamental)

 

 

'fundamental'은 '본질적인', '필수적인', '기본 원칙', '핵심'이라는 뜻을 가진 영어단어입니다. 펀더멜탈은 경제용어로 사용될 때는 '경제기초'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표현하는데 기초적인 경제지표를 의미하는 것이죠.


그와 비슷하게 주식 분야에서는 펀더멜탈이라는 용어가 해당 기업의 성장 가능성, 영업이익, 매출, 재무상태 등을 분석하여 판단할 수 있는 가치를 의미합니다.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내재 가치를 '펀더멘탈', 그것을 분석하여 투자하는 방법을 '펀터멘탈 투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니까 '펀더멘탈'이라고 하면 해당 기업이 가지고 있는 '근본', 그렇니까 '가치'라고 말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그 기업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공부하고, 투자할 이유를 찾아내는 것이 '펀더멘탈 투자', 혹은 '가치 투자'가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A라는 기업이 재무상태도 좋고, 실적을 올리고 있는 확실한 아이템도 있고, 기술력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A기업의 펀터멘탈은 좋다, 양호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죠.


만약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펀더멘탈이 양호하다"라는 말이 들린다면,

우리나라의 증시와 또는 증시에 상장되어 있는 기업들이 향후 상승할만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등 투자할만한 가치, 혹은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PER', 'ROE', 'PBR' 등은 해당기업이 지닌 이 펀더멘탈을 측정하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주식 용어 개념정리 - EPS, PER, PBR, ROE

지난 시간에는 주식 입문자들을 위한 기초 용어를 간단하게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오늘부터는 조금 더 복잡하거나 이해가 필요할 수 있는 용어들을 차근차근 하나씩 알아보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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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멘텀(Momentum)

 

 

'Momentum'이라는 영어단어는 '탄력', '가속도', '운동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래는 물리학에서 많이 사용되는 단어로 일종의 동력을 의미하는데요.


주식 분야에서의 '모멘텀'은 간단하게 '주가의 흐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승세, 혹은 하락세의 주가 변화를 측정해 변동하고 있는 주식시장의 변동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으로 투자하는 것이죠.


상승세의 주식이라면 해당 주식이 상승하는 힘이 얼마나 강한가?, 얼마나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나?를 판단하여 투자하는 것이 모멘텀을 참고하여 투자한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던 주식의 주가가 점차 그 하락폭이 줄어들게 되면 '모멘텀이 약해졌다'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 때가 내가 투자를 할 수 있는 판단의 근거가 될 수 있는 것이죠.


반대로,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주식의 모멘텀이 약해졌다는 것은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그 상승폭이 작아지고 있다는 의미가 됩니다. 내가 보유하고 있는 주식이라면 매도할 시점을 판단하는 근거로 판단할 수도 있겠죠.

 



■펀더멘탈 투자 vs 모멘텀 투자

 

 

앞서 언급한 '펀더멘탈', '모멘텀'을 간단히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펀더멘탈 투자'는 '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있는가', '이 기업의 실적이 양호한가', '이 기업은 이런 기술력을 가지고 있더라' 등

'기업의 성장가능성, 실적, 재무상태 등에 초점을 맞추어 얼마나 안정적인가, 얼마나 가치가 있는가'를 판단하여 투자하는 방법이라면,


'모멘텀 투자'는 '이 주식의 상승세는 얼마나 유지될까', '하락세는 얼마나 이어질까' 등

'해당 주식의 주가를 예측하거나, 주가의 흐름을 읽어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펀더멘탈이 양호한 기업이라도 주가는 예측이 불가능하고 또 변동하기 마련이죠. 그런 흐름을 파악하여 들어갈 때와 나올 때를 잘 판단하여 투자를 하는 것이 투자자들의 몫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렇게 펀더멘탈, 그리고 모멘텀을 잘 파악하고 적절히 섞는 것이 안정적인 투자를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만이 투자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