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복권 당첨금액 1조원 넘어‥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우리나라의 로또처럼 미국에서 가장 구매자가 많은 양대 복권인 메가밀리언(MEGA MILLIONS)과 파워볼(POWER BALL) 복권의 당첨금액이 치솟으면서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메가밀리언 홈페이지 캡처)
특히, 메가밀리언 복권은 지난 7월 24일 이후 현재까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 누적 당첨금액이 8억6천800만달러로, 우리 돈으로 약 1조원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금액입니다. 이 금액은 메가밀리언 복권 역대 가장 큰 금액이며 미국 복권 역사상 2번째로 큰 금액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으니 다음 주 당첨액은 더 늘어날 전망이죠.
파워볼의 1등 당첨금 역시 3억4500만 달러, 우리돈 약 4000억원으로 치솟은 상태. 메가밀리언과 파워볼의 당첨금을 더하면 우리 돈으로 약 1조4000억원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입니다.
복권의 추첨방식은 기존의 우리나라의 복권처럼 숫자 6개를 맞히면 1등에 당첨되는 방식. 복권은 한 장에 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천문학적인 금액의 당첨금으로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미국 복권 구매대행' 등 복권구매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 복권은 미국 내 체류자가 구매한 경우에만 당첨으로 인정된다고 하더군요. 외국에서 어떻게 복권을 구매하여 당첨되었더라도 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 전역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메가밀리언 복권 1등 당첨 추첨은 19일 밤 11시(현지시간), 한국시간으로 20일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 천문학적인 금액에 당첨되어 돈방석에 앉을 행운의 주인공이 누가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